제주 신라호텔 온돌 테라스룸(쌍둥이 아기 제주신라 호텔 이용기)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제주 신라호텔

 

 아이들의 첫 생일을 맞아 떠나는 제주도 여행이 시작되었다. 제주 신라호텔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편한 곳, 친절한 서비스 등 제주도 여행을 대표하는 상징적 장소이다. 그만큼 가격대가 높지만 이용하는 사람들로 로비는 언제나 북적거린다.

 

 도착해서 로비에서 체크인을 위한 대기장소로 이동한다. 제주신라호텔은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기 때문에 체크인에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빨간색 곰인형이 가득한 곳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사진을 찍어보며 시간을 보내본다. 기다리는 동안 신라호텔 직원이 먼저 다가오며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서 '요청에 의한 행동이 아닌 고객을 생각하여 다가서는 서비스'라고 느껴져서 신라호텔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프리미어 테라스룸 온돌, 돌쟁이 아기와 함께 하기에 괜찮아

 

 아이들과 함께한 첫 제주신라호텔의 객실은 '프리미어 테라스룸'으로 예약을 하였다. 이유로는 이제 생후 1년이 된 쌍둥이들을에게 편한 잠자리를 고민했는데, 어느 정도 여유공간이 있고 낙상사고를 방지하는 온돌의 '프리미어 테라스 룸'이 영아에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더블베드 아래에는 침구류 1채가 있어 침대와 벽 사이의 공간에 침구류를 깔고 베개로 울타리를 만들어주어 아이들을 위한 잠자리를 준비했다. 아이가 한명이라라면 침대 가드를 신청하고 같이 자면 되겠지만 쌍둥이들은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제주 신라호텔의 장점은 아이들과 이용하기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유식은 룸서비스나 직원에게 요청하면 가져온 이유식을 사기그릇에 따듯하게 데워 준비하여 준다.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고 침대가드 설치, 가습기, 유팡 젖병소독기, 부스터까지 모두 제공하여 주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호텔 뒤편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 버블타임 행사에 참여했다. 제주 신라호텔에서는 G.A.O 체험 프로그램과 연령대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는데 영유아에게는 버블타임과 동물 먹이 주기 프로그램이 적당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묘미를 느껴 보는것도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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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일식 히노데

 

 버블타임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위해 제주신라호텔 정통 일식 히노데를 찾았다. 제주신라호텔의 3층에 있으며 이곳에서의 저녁식사는 제주 신라호텔 그리고 이번 제주도 여행을 통틀어 최고의 식사였다. 제주신라호텔의 데판야끼(철판요리)는 매우 유명해서 기회가 된다면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 링크에서 히노데의 도시락 젠과 데판야끼에 대한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신라호텔 히노데(제주 중문 맛집)

 

제주신라호텔 일식 히노데에서 즐긴 최고의 데판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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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수영장과 풀사이드 바

 

 조식을 마치고 기대하던 제주신라호텔의 수영장을 이용했다. 룸에서 미리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오전 10시 1층의 수영장으로 이동했는데 첫 고객으로 매우 한적하게 제주신라호텔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내외 수영장의 썬베드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타월과 가운이 준비되어 있으니 수영 후 타월과 가운으로 충분히 체온을 보존하는것이 좋다. 물놀이 이후에는 아이들이 피곤해서 졸려하니 타올과 가운으로 감싸주어 썬베드에 재워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이들이 꿈나라를 헤매는 동안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점심식사를 풀장의 풀사이드 바에서 주문했다. 차돌박이 짬뽕과 흑돼지 탕수육을 주문하여 맛있는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하루종일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면서 풀사이드 바에서의 맛있는 식사, 생각만 해도 완벽하다. 특히 짬뽕은 수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인기메뉴이기 때문에 꼭 경험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 신라호텔 수영장 풀사이드바(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 & 블루베리 소스 흑돼지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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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정원과 로비 바당

 

 제주신라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잘 꾸며진 주변 정원이다. 직원에게 안내받아 1층 정원 출입구를 통하여 제주 신라호텔 정원을 아이들과 산책에 나섰다. 11월 초에도 제주도의 따듯한 날씨는 청명한 하늘과 매우 잘 어울린다. 제주 신라호텔 정원은 매우 잘 꾸며져 있어서 1시간 정도의 산책코스로 알맞다.

 

유모차를 이끌고 산책을 하니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은 이내 또다시 꿈나라 여행을 떠났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이 떠올라 6층 로비 라운지의 바당에서 눈꽃빙수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다. 바당에서 라이브로 연주되는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감상할 수 있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제공되는 빙수가 다른데 벌꿀집 밀크티 눈꽃빙수와 망고빙수는 신라호텔의 명성만큼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제주 신라호텔 로비라운지 바당(벌집꿀 밀크티 눈꽃빙수)

 

제주신라호텔 망고 빙수 & 쁘띠 케이크 5종(Apple Mango Frappe with Delicious Handmade Petit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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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신라호텔의 뷔페는 인기가 많은데 제주신라호텔의 '더 파크뷰' 또한 그 인기는 다르지 않다. 평일이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에 오전 8시 이전에 이용을 권장한다. 제주 신라호텔 더 파크뷰의 좋은 점은 유아전용 코너가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별도의 메뉴가 몇 가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생후 1년이 된 아이들을 위한 음식 걱정을 덜어내도 된다. 그리고 이유식도 요청하는 즉시 만들어주기 때문에 여행에 있어 아이들 이유식을 준비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이유식을 먹인 후 미리 준비해 둔 보온통을 가져가 새로 요청한 이유식을 보관하여 점심때 먹이는 방식으로 이유식 준비 부담을 줄였다.

 

 더파크뷰의 메뉴 하나하나는 모두 일반적인 퀄리티를 넘어서는 맛이다. 메뉴 종류도 상당히 많으며 직접 조리하는 장면을 볼 수 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 특히 신라호텔의 베이커리는 그 유명세답게 모두 맛이 있다. 종류가 매우 상당히 다양하며 모두 너무 맛있어서 빵과 케이크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할 정도이다. 식사 후에는 아이스크림까지 챙겨 먹고 완벽하게 마무리가 가능하다.

 

 

제주 여행에서의 신라호텔이란?

 제주신라호텔에서의 2박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아이들과 물놀이도 하며 신라호텔 정원과 주변의 풍경,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1박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비록 숙박비와 서비스 비용이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서비스와 퀄리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 가족 모두 만족하는 여행으로 와이프는 또다시 제주 신라호텔로 여행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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