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라호텔 수영장에서 편하게 즐기는 정상급 요리
제주 신라호텔에서 2박을 하기로 결정 한 이후 신라호텔 이용 후기를 찾아보며 나름의 구상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여러 블로그 리뷰를 살펴보던 중 신라호텔의 협찬을 받기는 하였으나 신라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이 있었다.
수영장에서 먹는 차돌박이 짬뽕은 꼭 먹어야 한다며 극찬을 하길레 이건 꼭 해봐야겠다 생각하였다.수영장에서 즐겁게 놀고 난 이후 짬뽕을 먹는다니 이건 최상의 조합이다.
아침 일찍 실내수영장에서 둥이들과 물놀이 이후 아이들이 자는 타임에 기대하고 기다리던 음식을 주문하기로 하였다.실외수영장에 있는 건물이 풀사이드 바 이며 간단한 식사와 음료,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풀사이드 바에서 식사가 가능하고 실외수영장과 실내수영장에 있는 테이블에서도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영장의 상주 직원을 통하여 메뉴판을 받고 주문을 하면 된다.
메뉴는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과 블루베리 소스 흑돼지 탕수육을 주문하였다.아무래도 짬뽕 하나만 시키기에는 양이 부족 할 듯 하여 추가로 탕수육도 주문하였다.실내수영장의 테이블에서 기다리면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고 수영장에 준비된 타올로 몸을 감싼 후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
최근 SNS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짬뽕이다. 짬뽕치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있는데,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이 커다란 그릇에 가득 담겨진 모습에 와이프와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우선 성인 2인이 충분히 먹을 정도의 양을 자랑하고 슥슥 휘집어보면 풍성한 내용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서둘러 먹어보니 일반적인 매콤 칼칼한 짬뽕이 아니라 진하면서 진중한 맛이다. 차돌박이와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기에 이러한 맛을 느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극적인 매운맛으로 재료의 맛을 감춰 버리는 일반 짬뽕과 달리 재료의 맛을 살리려는 느낌이 강하였다. 성인 2명이 아주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제주신라호텔 블루베리 소스 흑돼지 탕수육
풀사이드 바의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실내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다보면 식사시간이 도래하기 마련이다.
수영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야외 테이블이나 실내 수영장에서 편리하게 식사가 가능하고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잠시 아이들이 자는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놀이로 지친 아이를 타올과 가운으로 잘 감싸주어 재워주고 풀사이드 바를 이용하여 식사 후에 아이들과 물놀이를 계속 하는것이 제주 신라호텔 수용장 이용의 묘미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