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라호텔 히노데 조리장 특선 도시락 젠 & 와규데리야끼 젠

제주도 신라호텔에서의 첫 식사는 정통 일식 요리를 선보이는 히노데에서 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곳은 데판야끼(철판구이)가 유명하나 가격이 비싸 와이프 검토 시 탈락하였다.

데판야끼를 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몇 곳이 안된다고 하니 다음에는 꼭 데판야끼를 이용하고 싶다.

평일 저녁시간 제주신라호텔의 히노데는 조금 한산하다.

히노데의 직원은 친절한 미소로 우리 가족을 맞이하였고, 이제 생후 1년이 된 아기들을 위하여 에어컨 바람이 최대한 적게 나오는 곳으로 자리를 안내하는 섬세함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을 위해 별도로 따듯한 보리차를 먼저 제공해 주는 친절함은 진심으로 아이를 위한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였다.

토마토 샐러드(조리장 특선 도시락 젠)

히노데의 메뉴판을 살펴보니 단품메뉴도 있지만, 제주신라호텔의 일식을 맛보고 싶어 조리장 특선 도시락 젠과 회를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는 와규데리야끼 젠을 주문하였다.

도시락 젠을 기다리는 동안 토마토 샐러드가 준비되었다.

보통의 토마토 샐러드이지만, 분명 토마토 일 뿐인데 맛이 있다.

와이프도 신기하게 맛이 있다며 계속 젓가락을 움직인다.

 

 

게살 계란찜(조리장 특선 도시락 젠)

조리장 특선 도시락 젠의 두번째 요리는 부드러운 계란찜이다.

적절하게 간이 되어 있으며 매우 부드럽다.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어도 참 잘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철 생선회(조리장 특선 도시락 젠)

조리장 특선 도시락 젠의 세번째 메뉴는 제철 생선회이다.

선명하면서 매우 신선해 보이는 빛깔의 회를 보니 식욕이 도는 건 어쩔 수 없다.

회를 싫어하는 와이프도 한 점 먹어보니 그냥 입안에 녹아버린다며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본인도 평소 초장을 듬뿍 찍어 먹는 회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중 하나이지만 제철 생선회는 나에게 생선회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깨어주었다.

조리장 특선 도시락 젠

드디어 조리장 특선 도시락 젠이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와규 등심구이와 튀김 그리고 성게 소스를 이용한 버섯 가재 요리 등 다양한 요리가 커다란 사각틀에 준비되어 있다.

요리 하나하나가 모두 최상의 맛을 선사한다.

특히 성게 소스를 이용한 요리는 특유의 감칠맛으로 '밥 한술에 같이 먹으면 간장게장은 밥도둑'이라는 별칭은 성게 요리에 내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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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 & 새우 계란찜(와규데리야끼 젠)

와규 등심 데리야끼, 채소튀김(와규데리야끼 젠)

와규데리야끼 젠에 어떤 말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히노데는 신선함과 좋은 재료를 이용한 최고의 맛을 제공한다.

신라호텔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 중 이곳의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제주도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가던 음식의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한다.

그중에서도 제주신라호텔의 음식이 비싼 가격대에 속하지만 맛과 서비스 그리고 요리의 퀄리티와 음식의 양까지 모든 것을 만족시킨다.

제주신라호텔 히노데 데판야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