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 브랜드 ‘파스키에’의 클래식 브리오슈 반죽으로 구운 ‘파스키에 팡올레’
약간 길쭉한 사각 모양의 빵이 베이커리 섹션 진열대에 놓여 있었다. 다른 빵과 비교했을 때 진열되어 있는 수량이 적어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와이프가 본 적이 있다면서 맛있다는 후기를 보여주었다.
주말 아침 식빵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파스키에 팡올레’로 새로운 자극을 느끼고 싶었다.
파스키에 팡올레 Pasquier
1936년 파스키에가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한 빵집은 현재 프랑스에만 14개의 베이커리 팩토리를 운영하는 프랑스 최대 베이커리 회사로 성장했다. 파스키에의 모든 빵은 프랑스 밀과 신선한 달걀, 유럽산 버터를 사용하고 보존료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파스키에 팡올레는 클래식 브리오슈 반죽을 길게 돌돌 말아 구운 빵으로 달걀과 버터, 설탕의 함량이 높아 고소한 풍미, 부드러운 식감, 약간의 단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냉동상태로 수입되는 파스키에 팡올레
프랑스에서 만들어져 냉동 상태로 국내로 수입되는데 마트, 편의점 등에서는 자연해동 상태로 판매되고, 온라인에서는 냉동 또는 자연해동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
트레이더스에서 자연 해동된 ’파스키에 팡올레‘ 한 봉지를 구매했고 8개의 빵이 들어있다. 봉지에 꺼냈을 때 살짝 놀란 부분은 한 번 얼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촉촉함과 고소한 버터 냄새이었다. 팡올레가 서로 살짝 붙어 있을 정도의 촉촉함과 손 끝으로 느껴지는 부드러움 그리고 코 끝에서 느껴지는 우유와 버터의 냄새는 기대감을 높인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
별 다른 가열없이 바로 먹을 수 있지만 오븐에서 160ºC 온도로 2~3분 가열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발뮤다 더 토스트에서 가열을 마치고 꺼낸 8개의 팡올레는 고소한 냄새를 포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내었다.
바로 먹으면 부드럽고 폭삭한 질감의 식감에 놀라고 고소한 풍미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주말 아침 대형 베이커리 체인점에서 구매해서 먹었던 식빵은 이제 후보군에서 아예 사라져 버린다.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변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소시지를 넣어 핫도그, 캘리포니아 롤, 에그마요 샌드위치 등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만들어 먹는 베이스가 된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는 빵에 무엇을 넣어도 맛이 없기 힘들 정도이다.
한 봉지에 8개입으로 4인 가족이 아침 시간에 두 개씩 먹으면 적당한 양이다. 냉동상태로 배송받는다면 냉동실에 장시간 보관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파스키에 팡올레를 먹을수록 놀라는 부분은 이렇게 한 번 냉동 후 해동 상태의 빵도 맛있는데 냉동하기 전에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맛을 보여줄지 가늠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 프랑스 대형 베이커리 회사의 기본 빵 중 하나인데 이렇게 풍미가 가득하고 부드러운 빵을 만든다면 정말 맛있는 베이커리 가게는 어느 정도 일까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주말 아침에 일어나 바싹 구워진 식빵이 이제는 식상하고 질렸다면 고개를 들어 파스키에 팡올레를 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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