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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_rep_thumbnail 제주 섭지코지 글라스하우스 민트레스토랑, 제주도의 절경과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만들어진 건축물에서 디너코스까지 글라스하우스(건축가 안도 다다오, Tadao Ando) 제주 섭지코지 정상에는 세계적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와 유민미술관이 있다. '글라스하우스'는 섭지코지 끝자락 'V' 형태의 트러스 구조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건축물은 독특한 형태를 뽐내고 있다. '섭지코지'는 좁은 땅을 의미하는 협지에서 유래한 '섭지'와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땅의 의미하는 '곶'의 제주어 '코지'로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좁은 땅을 의미한다. 글라스하우스는 섭지코지에서도 끝자락에 있어 바다와 바위로 만들어진 섭지코지 자연의 풍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양팔을 벌린 듯 넓게 펼쳐진 글라스하우스 정면으로는 지그재그 모양의 화단이 꾸며져 있다. 안도 다다오를 대표하는 노출콘크리트 기법으로 마감된 1층은 중앙 ..
article_rep_thumbnail 제주 베카신(becassine) 베이커리 카페, 사려니숲길에서 가기 좋은 케이크 맛집 비가 내리는 날의 제주 사려니숲길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 사려니숲길(붉은오름 입구)에 다녀왔다. 제주도 여행을 할 때는 꼭 사려니숲길에 가서 마음속의 휴식과 에너지를 얻고 온다. 필자는 아침 일찍 또는 비가 내리는 날의 사려니숲길을 좋아하는데 사려니숲길의 독특한 분위기를 더 도드라지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삼다도(돌, 바람, 여자)로 불릴 만큼 바람이 거세고 날씨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바람과 체온을 유지하는 외투, 우산, 우비는 꼭 챙기는 것이 좋다. 보슬비가 내리는 아침 사려니숲길을 우비를 입고 산책한다고 상상해 보자. 제주도를 기억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제주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에서 멀지 않은 베카신 베이커리 카페 사려니숲길에서 1시간 정도의 산책으로 마구 ..
article_rep_thumbnail 파르나스 호텔 제주(PARNAS Hotel Jeju) 압도적인 인피니티 풀, 매력적인 공간과 다이닝에 빠져들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PARNAS Hotel Jeju) 파르나스 호텔 제주(PARNAS Hotel Jeju)는 제주도 중문 바다 앞 기존 하얏트 호텔을 리모델링과 추가로 1동 건설하여 2022년 7월 오픈한 5성급 호텔이다. 테라스가 있는 307개의 객실은 중문 바다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중문관광단지에서도 독보적인 오션뷰를 자랑한다. 전체 객실의 40%를 차지하는 오션뷰 객실에서는 제주도의 바다를 180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다. PARNAS Hotel Jeju 파르나스 호텔 제주 로비 로비에 들어선 순간부터 제주 중문의 바다를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공간에 들어선다. EAST동과 WEST동을 잇는 로비는 제주도의 하늘과 바다에 맞닿은 인피니티 풀의 풍경을 선사한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라운지 & 델..
article_rep_thumbnail 만추안, 제주 파르나스 호텔 라이브 씨푸드 레스토랑(산라탕, 흑돼지탕수육, 크림새우, 트러플 한우 자장면, 랍스터 짬뽕) 라이브 시푸드 레스토랑 '만추안'은 갓 잡은 해산물을 바로 맛보는 신선함과 특별함을 콘셉트로 광동식 요리 베이스의 차이니즈 퀴진이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WEST동 3층, 총 48의 좌석을 갖추고 중문 바다를 조망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라이브 시푸드 레스토랑에 걸맞게 만추안에 들어서면 킹크랩, 랍스터, 넙치가 있는 수족관을 만날 수 있다.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모습은 우리 가족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식사의 시작은 산라탕으로 시작했다. 새우와 오징어, 목이, 죽순을 넣고 끓여낸 수프로 얼큰하면서도 부드럽고 따듯해서 인피니티 풀에서 체력을 소진한 필자의 몸을 따듯하게 만들어 주었다. 얼큰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묘한 경계선의 줄타기를 하는 맛은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먹기 좋..
article_rep_thumbnail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차원이 다른 베이글을 제주 구좌읍에서 만나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이미 알려진 베이글 맛집이다. 서울 안국역 오픈 이후 감당하기 어려운 웨이팅을 뚫어야만 베이글을 맛볼 수 있다. 제주도 구좌읍에 새롭게 오픈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기대하지도 않았고 계획에도 없었다. 하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구좌읍을 지나가는데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점이 보이고 웨이팅 없이 사람들이 있는 모습에 혹시?!라는 느낌이 강하게 머리를 강타했다. 우연하게 남은 베이글이 있었고 웨이팅 없이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프레첼 베이글, 참깨베이글과 크림치즈를 획득(?)할 수 있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빵이 매우 맛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아주 운이 좋았다. 몇몇 후기에서도 오후에 대기 없이 구했다는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다. 매장에서..
article_rep_thumbnail 여수 신라스테이 온돌 더블(feat. 여수 여행 오동도, 여수 맛집 함남면옥, 바다김밥, 하멜샌드) 신라 스테이 여수(SHILLA STAY YEOSU) 신라 스테이(shilla stay)는 비즈니스호텔로 2022년 10월 여수 엑스포, 아쿠아플라넷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오픈하였다. 지하 1층, 지상 22층의 규모로 315개의 객실,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 라운지 바, 사우나, 야외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라 스테이 여수는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주차장, 6층에는 로비와 야외수영장이 있다. 야외 수영장은 보수공사 기간으로 이용할 수 없었는데 야외 풀 규모가 크지 않고 바다 뷰가 주변 건물에 가려져 있다. 하지만 6층의 오픈된 공간에서 색다른 시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6층 로비에서 잠깐 짐을 내려놓고 여수 엑스포와 바다를 바라본다. 신라 스테이 여수는 ..
article_rep_thumbnail 여수 냉면 맛집 함남면옥, 1955년부터 이어지는 이순신광장 냉면 노포 맛집 Since 1955, 여수 함남면옥 1년에 한 번 찾아가는 여수, 맛있는 저녁 식사를 위해 이순신광장 중앙로터리 근처에 있는 함남면옥을 찾았다. 1955년부터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함남면옥은 수십 년을 여수에서 지낸 할머니와 아버지에게도 기억되는 가게이다. 과연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면서 발걸음을 옮겨본다. 차량으로 한남면옥을 가려면 가게 앞은 차량 2대만 주차가 가능해서 이순신광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공영주차장은 주차 후 1시간 무료인데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다. 한남면옥은 이순신광장 맞은편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큰 문제없이 갈 수 있다. 물냉면 비빔냉면 구분 없이 즐기는 냉면 회냉면(대)을 우선 주문했다. 곱빼기 양으로 기본은 아무래도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슥슥 비..
article_rep_thumbnail 강릉 여행 드라마 도깨비 주문진 방파제, 겨울에 더 아름다운 장소 파도가 치는 방파제에서 도깨비 '김신'(배우 공유)를 불러내는 도깨비 신부 '지은탁'(배우 김고은)의 장면은 드라마 '도깨비'를 대표하는 장면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파제를 찾았고 강릉 주문진항 바로 아래의 영진해변은 단숨에 관광 명소가 되었다. 12월 한겨울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은 꾸준히 있다. 여름보다는 차가운 겨울 바다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 사진을 찍는 재미가 있다. 멀찍이 떨어져 가만히 방파제를 응시하며 시간을 가져도 좋은 장소이다. 방파제는 2개인데 바다 방향으로 왼쪽 방파제가 촬영지인데 아주 똑같아서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영진해변 방파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강릉 동해바다는 겨울에 더욱 아름답게 변한다. 푸른색의 바다가 더욱 짙어지고 인적이 드문 해변과 바람은 시리게 푸른 하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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