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 호텔 제주(PARNAS Hotel Jeju)
파르나스 호텔 제주(PARNAS Hotel Jeju)는 제주도 중문 바다 앞 기존 하얏트 호텔을 리모델링과 추가로 1동 건설하여 2022년 7월 오픈한 5성급 호텔이다. 테라스가 있는 307개의 객실은 중문 바다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중문관광단지에서도 독보적인 오션뷰를 자랑한다. 전체 객실의 40%를 차지하는 오션뷰 객실에서는 제주도의 바다를 180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다.
PARNAS Hotel Jeju
파르나스 호텔 제주
로비
로비에 들어선 순간부터 제주 중문의 바다를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공간에 들어선다. EAST동과 WEST동을 잇는 로비는 제주도의 하늘과 바다에 맞닿은 인피니티 풀의 풍경을 선사한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라운지 & 델리
PARNAS Hotel Jeju
FONDMER
Lounge & Deli
EAST동 '라운지 앤 델리'는 30M 높이의 아트리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폰드메르 라운지를 중심으로 11층까지 객실이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어 마치 다른 세상으로 진입하는 압도적인 공간감에 빠져든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디럭스 패밀리 룸
PARNAS Hotel Jeju
Deluxe Family room
더블베드와 싱글베드로 구성되는 디럭스 패밀리 룸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크기이다. 베드 맞은편으로 소파와 TV가 배치되어 침대를 제외한 여유 공간이 있어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 객실의 침대는 시몬스와 파르나스호텔(주)가 협업하여 개발한 최상의 스펙을 갖춘 전용 뷰티레스트가 배치되었고, 침구류는 최고급 면 100수 린넨과 필파워 750 구스다운 이불을 사용해서 편안하게 숙면이 가능하다.
옷장과 캐리어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욕실 구성은 세면대, 화장실, 샤워/욕조가 각각 깔끔하게 분리되어 있다. 객실의 어메니티는 1781년부터 이어져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 사용하는 '아스프리(Asprey)' 제품을 사용한다.
2022년 7월 오픈한 5성급 호텔답게 객실의 구성과 배치, 디자인 등 룸 컨디션은 최상의 수준으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특급호텔 인테리어를 진행한 영국의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1508 런던(1508 London)'이 디자인하여 곡선을 극대화시키며 다채로운 패턴과 부드러운 분위기가 중문관광단지의 여러 호텔과 차원을 달리한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인피니티 아웃도어 풀
PARNAS Hotel Jeju
ESTUARY Pool
Infinity Outdoor Pool
길이 110m의 야외 인피니티 풀은 파르나스 제주를 특별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WEST동과 EAST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인피니티 풀은 최대 수심1.4M로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된다. 최대 24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24개월 아이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단계적으로 수심이 깊어지는 구조이다.
인피니티 풀에서 제주도의 바다를 한눈에 담으며 제주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인피니티 풀은 체크아웃 당일 오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제주도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껏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매력을 즐겼다.
실내 풀은 일반 풀과 키즈 풀로 구성되어 있다. 키즈 풀은 풀사이드 바 바르 입구 바로 옆에 있으며 수심 60cm 깊이로 미취학 아동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준비된 대형 캐릭터 튜브에 아이들을 앉힌 후 멋진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실내 일반 풀은 수영 전용 레인과 일반 물놀이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수심은 1.2M이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시그니처인 인피니티 풀의 매력을 충분히 즐겼다면 풀사이드 바 '바르(Bar Le)'에서 배고픔을 해결할 시간이다. 바르에서는 식사, 스낵부터 커피와 칵테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한우차돌크림떡볶이는 성인 2명이 나누어 먹어도 좋을 정도로 양이 많고 차돌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크림소스가 쫄깃한 떡볶이를 더욱 맛있게 만든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메뉴로 잠깐의 허기짐을 해결하고 다시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콘페티
올 데이 다이닝, 조식
PARNAS Hotel Jeju
CONFETTI
All Day dining
EAST동 3층에 자리 잡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CONFETTI)'는 바다와 맞닿은 오션뷰 레스토랑으로 입구에 들어서자 한눈에 펼쳐지는 제주의 바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라운지 층까지 이어지는 천장부터 이어지는 전면 대형 유리창은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매일 아침, 점심과 주말 저녁 타임에는 뷔페로 운영하고 주중 저녁은 A La Carte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해산물로 꾸민 '해녀카세'라는 독창적 메뉴와 여러 단품 메뉴를 제공한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조식은 오전 07:30 ~ 10:30까지 운영한다. 투숙객은 15% 할인이 적용된다. 조식의 시작은 가볍게 직접 갈아 만드는 착즙주스로 시작해 본다. 사과, 당근, 양배추, 파인애플 등 여러 종류의 야채, 과일을 선택하면 현장에서 바로 착즙 한다. 제주도는 당근의 주요 산지임을 잊지 말자.
조식 메뉴 구성은 다채로운데 미니 스테이크, 크로와상 에그 베네딕트, 갈치조림의 3가지 시그니쳐 메뉴가 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스테이크는 고기가 질기지 않고 양도 적당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에그 베네딕트 크로와상은 깨무는 순간 톡 터지는 노른자가 재미있는 즐거움을 주었다. 갈치조림을 가져가는 손님은 거의 없었는데 미니 뚝배기에 담아 현장에서 즉석조리 가열해서 준비되었다면 인기가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전용 섹션도 준비되어 있고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신선하고 달콤한 과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등 구성과 맛이 만족할 수준이다. 제주신라호텔의 조식 뷔페와 비교한다면 메뉴 종류는 적지만 맛은 비슷하고 뷔페 공간 자체가 좋아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만추안
PARNAS Hotel Jeju
MANCHUAN
만선을 의미하는 시푸드 레스토랑 '만추안'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 광동식 요리를 베이스 차이니즈 퀴진을 선보인다. 흑초로 맛을 낸 흑돼지탕수육부터 트러플과 한우가 보여주는 콤비네이션 한우 트러플 자장면 등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는 여행에서 필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한결 더 편안하게 만들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PARNAS Hotel Jeju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의 1박은 너무도 빠르게 지나갔다. 평일 야외 인피니티 풀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고 1.4M의 깊은 수심은 성인도 재미있게 수영을 즐기며 온수풀에서 제주의 바다를 바라보는 망중한을 즐기게 만든다.
건물은 영국 유명 건축 설계사 '헤타(HETA)' 담당했는데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펼쳐지는 건물 사이의 제주의 바다와 인피니티 풀의 풍경은 기억에 남는다. 제주 그랜드 조선,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가 라운지 주변으로 객실을 배치한 형태지만 파르나스 호텔 제주 EAST동 라운지에 들어서는 순간 압도적인 비주얼을 경험하게 되었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 호텔에서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 오픈 이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켰던 기존 강자들도 이제는 바뀌어야만 할 시기가 도래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의 시간과 경험은 다시금 필자를 파르나스 제주로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