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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ATTIYA 스파 마사지 & Akar's 캐주얼 다이닝

코타키나발루 아로마 타이 마사지 Attiya SPA KK와 맛있는 음식이 돋보인 Akar's 캐주얼 다이닝

ATTIYA 스파 마사지


5시간의 비행 그리고 낯선 잠자리 때문에 매우 피곤한 컨디션으로 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 차를 시작하게 되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몇몇 카페와 평가 등을 확인하면서 Attiya SPA KK로 결정했고 루마호텔이 있는 시내 중심가에서 그랩을 이용 15분 정도 이동 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역시 매우 깔끔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기대감을 높인다. 2층으로 이동해서 아이들은 키즈 아로마 마사지를 받고 필자는 타이 마사지를 받았다.
키즈 마사지를 받는 아이들은 평소와 다르게 매우 조용하게 마사지를 받았고 쌍둥이 아이 중 한 명은 마사지가 너무 좋았다며 또 받고 싶다고 말한다.

필자는 비행시간 동안 불편한 상태로 쪽잠을 자고 무거운 백팩을 메고 다녀서 목과 어깨가 상당히 아파 근육이완제를 먹으면서까지 잠을 잘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평소에도 목과 어깨가 심하게 뭉쳐서 꾸준히 통증을 느끼면서 일상생활을 했다.

 

 


타이마사지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마사지를 받은 후 몸이 더 두들겨 맞은 듯 아픈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타키나발루 Attiya 스파 마사지는 필자의 편견을 날려주었다. 목과 어깨의 뭉침은 물로 전신을 풀어주는 타이마사지는 코타키나 발루 여행을 100% 움직일 수 있도록 에너지를 충전해 주었다.


Akar's 캐주얼 다이닝

Attiya 스파 마사지를 받고 난 후 점심시간이 되었다. 같은 건물에 있는 카페를 가려다 눈에 띄는 모습이 발길을 이끌었다.
akar's 캐주얼 다이닝으로 attiya 스파 마사지가 있는 건물에 한쪽에 조용하게 자리 잡고 있다.


공간이 크지 않지만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과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일반적인 음식은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Lando's Alfredo 파스타

알프레도 크림소스에 페투치니 면을 사용한 크림소스 파스타이다. 구운 닭고기를 올려 내고 치즈를 갈아 뿌려 마무리하였다.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은 메뉴이다.


akar's GULAI KUNING 굴라이 쿠닝

굴라이(gulai)는 생선, 닭고기, 양고기 등에 코코넛밀크와 향신료를 넣고 졸여낸 카레와 같은 음식으로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다.
akar's 굴라이 쿠닝은 구운 닭가슴살에 터메릭 소스를 넣어 만든 굴라이에 재스민 라이스가 준비된다. 굴라이는 약간의 피시소스 맛이 느껴지지만 코타키나발루에서 먹었던 다른 음식과 비교했을 때 보다 깔끔하면서도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다.


Steak frites

감자튀김과 소고기 스테이크로 가격과 중량은 매장 내부에 표시된 정보에 따른다. 80g은 주문할 수 없어서 300g 미디엄 굽기로 요청했다. 아마도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요리였다.

akar's 캐주얼 다이닝은 attiya 스파 마사지를 받고 우연하게 찾은 캐주얼 다이닝이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만족할 식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