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해야 할 일이 늘었는데 바로 연필 깎기이다. 매일 필통에 연필을 깎아 챙겨주는데 한 명당 5개씩, 즉 총 10개의 연필을 깎아야만 한다. 그리고 학원에 사용할 연필도 깎아야만 한다.
사실 연필 깎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아주 조악한 연필 깎기부터 샤프 기차 연필 깎기 그리고 직접 칼로도 깎아서 사용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수고로움은 당연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와이프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사실 10개의 연필을 매일 돌려가며 준비하는 것도 귀찮으면서 버거운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제트 자동 전동 연필깎이와 지우개 청소기를 구매했나 보다.
세상이 참 좋아졌다. 무려 자동 전동 연필깎이다. 충전식으로 건전지가 필요 없다. 중앙 노란색 원형 다이얼로 뭉툭하게 깎을지 뾰족하게 깎을지 설정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상단의 구멍에 연필을 꽂아 넣으면 자동으로 연필을 인식하면서 동작을 시작하며 연필을 깎기 시작한다. 연필이 다 깎이면 자동으로 연필이 상승한다.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이 머신의 위대함을 느낄 수 없었다. 연필 한 자루를 깎고 난 이후 나는 나의 오만함을 반성하였다.
아이들도 공부하면서 연필을 깎아달라고 하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가제트 자동 전동 연필깎이에 연필만 넣으면 해결하니 편하다.
연필에 따라오는 지우개가 있듯이 자동 연필깎이에도 짝꿍이 있다. 바로 지우개 청소기이다. 우리는 이걸 지우개 똥 청소기라고 부른다.
사실 지우개 똥을 치우는 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물티슈로 정리하려고 해도 잘 모이지도 않고 매번 쓸어 담기도 귀찮다.
가제트 지우개 청소기로 가볍게 청소할 수 있다. 크기는 어른 손안에 가볍게 쥐어지는 크기이고 전원을 켜면 가볍게 지우개 부산물을 빨아들인다.
모아진 쓰레기는 이렇게 내부에 모이고 가볍게 쓰레기통에 처리하면 된다. 충전식으로 건전지가 필요 없고 케이블은 제품 상단에 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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