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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view

엘지 퓨리케어 휴대용 미니 공기청정기 사용기, 장시간 운전에서 효과가 좋네요.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를 매일 확인하고 걱정하며 살아가는 요즘, 집에는 공기청정기 2대가 쉴 새 없이 돌아간다.

거실에는 샤오미2 공기청정기  침실에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AS120 VAS)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차 안에는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없다.

자동차 실내로 인입되는 공기는 차량용 필터를 거치지만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 주행을 하면 탁한 공기가 느껴지고 와이프는 눈이 따갑다는 이야기를 한다.

성인이 이렇게 느끼는데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지 않겠다는 생각에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여러 가지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알아보다 발견한 것은 최근에 판매를 시작한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이다.

작은 크기와 LG 전자가 가지는 공기청정 능력의 신뢰성 그리고 A/S의 편리함이 장점이다.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공기정화 성능

공기정화기를 선택하는 기준 중의 첫 번째는 공기정화 성능이다.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의 공기정화능력(CADR, Clean Air Dilvery Rate)은 13 ㎥/hr(강풍 동작 기준)이다

CADR은 미국가전협회(AHAM)가 인증하는 소형공기청정기에 의해 여과된 깨끗한 공기의 양을 표시하는 기준이다

작은 크기에 공기정화 성능으로 작은 공간의 차량이나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한국공기청정 협회에서 인증하는 소형공기청정기 CA인증(청정능력, 오존발생농도, 소음도 등의 다수의 시험)과 미세먼지 CA 인증을 받아 공기청정기 본연의 성능을 확인받았다.

그리고 미세먼지센서 CA인증을 받아 PM1.0 센서를 이용하여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하고 제거하는 인증을 획득하였다.

BAF(영국 알레르기 협회) 인증, KAF(한국천식 알레르기 협회) 인증을 획득하여 알레르기 유발 원인물질 제거에 관련된 성능까지 인정받았다.

+ 필터는 H13 HEPA 등급으로 홈페이지에 기술되어 있지 않지만 고객센터의 전문상담원을 통하여 확인하였음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의 필터 유지비

공기청정기의 핵심 구성품은 바로 필터이다.

필터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필터의 교체비용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구매 포인트 중 하나이다.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필터의 사용시간은 2,000 시간으로 12시간/일 사용 기준으로 6개월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필터의 가격은 판매가격 기준으로 1만 원이며 1년간 필터 유지비용은 2만 원으로 예측된다.

차량에서 사용하거나 여행하는 도중 공기청정기가 없는 곳에서 사용한다고 하였을 때 12시간/일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연간 필터 유지비용은 더욱 낮아지게 된다.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저소음으로 조용하게

공기청정기는 오염도가 높은 외부공기가 유입되거나 요리를 하는 등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용하게 동작한다.

거실과 아이들이 숙면을 취하는 침실에서 동작 소음이 크다면 편안하게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약풍 기준으로 30dB(조용한 도서관 소음 수준)의 저소음으로 동작한다.

자동차, 공부하는 아이들 책상에 간편하게 올려놓고 사용하여도 소음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 소음 20dB - 나뭇잎 스치는 정도의 소음, 40 dB - 조용한 주택가의 소음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편리한 사용성과 휴대성

엘지 퓨리케이 미니 공기청정기의 무게는 530g으로 500 ml 생수 1병과 비슷한 무게이다.

20 x 7 cm의 크기는 가벼운 무게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어디든 휴대할 수 있다.

일반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은 거치와 제품 부피 때문에 활용성이 낮을 수 있는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의 직경은 81 mm 로 때문에 차 안의 캅 홀더에 거치할 수 있고 전용 컵 홀더 액세서리를 이용할 수 있다.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사용법도 간편한데, 전면 LED 램프로 현재 공기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전원 버튼만 누르면 자동 모드로 동작해 간편하다.

빠른 공기정화를 원한다면 쾌속청정 모드, 바람의 강/약은 풍량 버튼을 누름에 따라 자동 - 약 - 강 - 쾌속으로 동작한다.

블루투스 연결로 퓨리케어 전용 앱을 연동하여 현재의 공기수치 / 필터 사용시간 / 배터리 잔여량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원 on/off,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 제주도 여행에서 말리부 차량을 렌트하였는데 컵 홀더의 지름이 81 mm 미만이기 때문에 컵 홀더에 거치하지는 못함(사진 참고)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아쉬운 점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시대에서 차 안의 공기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졌다.

초미세먼지 제거 차량용 필터도 있지만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차량용 공기청정기 구매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 설치 필요 없음 등의 장점이 있지만 높은 가격이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거실에서 동작하고 있는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가격을 훌쩍 넘어버리는 20만 원 이상의 높은 가격은 분명하게 구매를 꺼리게 만드는 요소이다.

그리고 배터리 잔량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배터리 잔량이 15% 미만에서만 전원 등이 깜빡거리게 표시되는데 LED 색깔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였다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