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이 당기는 날, 습도가 높은 날 8시에 도착했는데 대기인원이 앞에 6팀 정도 있는 롯데쇼핑몰 김포공항점의 딘타이펑이다. 저녁 8시 30분 정도에 대기마감을 하니 조금이라도 늦으면 입장이 어렵다. 그리고 월요일은 샤오롱바오 데이라고 해서 샤오롱바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손님이 많다.
새우볶음면, 첫맛은 매콤하지만 2초 뒤에 살짝 매콤한 맛이 올라오는 아주 맛있는 볶음면으로 딘타이펑 면 요리는 보기에는 적어 보이나 먹은 이후에는 배가 부르다.
XO게살볶음밥, 다양한 재료가 섞인 볶음밥으로 기름지지도 않으면서 부드러운 게살과 계란의 풍미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샤오롱바오 샘플러, 딘타이펑 왔으니 당연히 딤섬은 먹어야 한다. 처음 샤오롱바오를 접한다면 샘플러를 통해서 각각의 맛을 하나씩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샘플러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하나씩 확인하며 맛을 음미하는 재미가 있다.
만두피를 찢은 이후에 나오는 육수를 먼저 마신 이후에 딤섬에 생강을 올려 먹으면 된다. 샘플러로는 부족해서 샤오롱바오 6개 추가 완료.
결제금액은 4.5만원지만 샤오롱바오 데이 50% 할인에 회원 할인까지 더하여 3.2만 원을 지불하였다. 딘타이펑 가고 싶을 때는 무리를 해서라도 월요일에 가야 할 듯하다.
후기 추가
샤오롱바오를 좋아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메뉴의 퀄리티가 점차 떨어진다. 높은 가격에 비례하지 못하는 음식에 점차 실망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