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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여의도 직장인이 추천한 중식 맛집 하노(HANO)

여의도 중식 맛집 하노(HANO)

지난 주말에 다녀왔지만 늦게 포스팅을 해 본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와이프는 삼시세끼 방송프로그램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에 짜장면이 먹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와이프 회사 근처에 위치한 여의도 하노에 도착했다. 조그마한 가게지만 와이프 말로는 평일 사람이 많다고 한다. 여의도에서 역사가 오래된 중식점에서 요리사 하시는 분이 따로 차린 가게라고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떨까?

여의도 중식 맛집 하노(HANO)

필자의 입맛이 까다롭긴 하지만 감자가 들어간 짜장면은 조금 껄끄러운 질감이 불편했다. 짜장면 맛은 기본으로 크게 감흥이 오질 않는다. 이곳은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보자.

 

여의도 중식 맛집 하노(HANO)

우선 짬뽕 기본을 주문했는데 풍부한 해산물에 압도당한다. 국물도 매운기름을 일부러 쓰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하다. 확실히 짜장면 보다 짬뽕이 경쟁력이 있다. 와이프의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고집을 부려 짜장면을 주문한 본인의 선택을 후회한다.

 

여의도 중식 맛집 하노(HANO)

찹쌀탕수육 소스는 분홍 빛깔로 특색있지만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다. 역시 기본 정도의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는 않을 듯하다. 전체적인 느낌은 집 근처가 아니고서야 굳이 여의도까지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