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캔디 전문점 비틀버그(Beetle Bug)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나를 비틀버그(Beetle Bug)로 이끌었다.
유튜브에서 가끔 맛집의 음식을 만드는 영상을 추천하여 주는데 제주도에 여행을 가게되면 수제캔디를 아이들과 만들어 보고 싶어 검색을 한 영향이 있어서인지 홍대 비틀버그의 수제 캔디를 만드는 영상을 보게되었다.
아이들에게 직접 캔디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홍대로 이동하였다.
비틀버그(Beetle Bug)는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입구의 커다란 캔디 조형물이 단숨에 이곳이 사탕가게임을 알 수 있게 만든다.
내부 공간은 작지만 수제캔디를 만드는 공간을 시작으로 완성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진열되어 있다.
도착하였을때도 캔디를 만들고 있었는데 고운 빛깔의 사탕 덩어리가 딱딱하게 굳어있지 않고 만들어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캔디에 욕심을 내며 사달라고 하는데 다양한 그림이 있는 사탕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아이들에게 파우치형 수박사탕, 동물사탕을 사주고 간편하게 선물을 할 생각으로 사탕 3병을 구매했다.
"2021 복(福)캔디"에는 복(福)과 소 모양등이 표시되어 있어 새해 선물용으로 센스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조카 아이들에게는 과일 믹스 사탕 큰병을 구매해서 구정 때 선물할 생각이다.
파우치로 구매한 캔디를 아이들과 함께 맛 보았는데 여지껏 먹었던 사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맛을 보여준다.
호주 멜버른 수제 캔디 전문점 "Suga"에서 6년 동안 일한 경력으로 비틀버그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다른 캔디의 맛에 고개가 끄떡여진다.
비틀버그 온라인 샵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끔 가벼운 선물로 고민하던 사람이라면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디자인을 커스터마이징 하여 자신만의 사탕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념일에도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와이프에게 진지하게 둥이들 사탕을 만들어보자고 이야기 하였다.
비틀 버그 홈페이지 : http://www.beetlebu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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