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경기도 여주는 남한강을 끼고 있는 여유가 넘치는 도시이다.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세종대왕릉)과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알려진 신륵사 등 다양한 힐링 포인트가 있다.
최근 "여주 황학산수목원"에 다녀왔는데 따사로운 햇빛이 내리쬐는 시간이 좋았다.
황학산 수목원은 2012년 개원한 수목원으로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장 이래로 꾸준히 관리하면서 다양한 식물과 편의시설을 추가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고 2018년에는 난대식물원을 개원하였다.
자연에 둘러 쌓인 경기도 여주이지만 잘 가꾸어진 수목원에서의 시간은 매우 소중하다. 다양한 테마공간을 살펴보기도 하고 미로원에서 아이들과 잠시 숨바꼭질을 해 본다. 잔디광장에서는 피크닉 매트를 깔고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여유를 즐겨 본다.
산림박물관과 아이 사랑 놀이터도 있어서 운영시간에 맞춰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 홈페이지 참고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꽃 피는 봄을 맞아 더욱 포근한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수목원 측면으로는 새로운 데크 산책로가 공사 중이어서 점점 발전해 나가는 황학산 수목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주를 찾았다면 영릉과 더불어 여주박물관, 황학산수목원 방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