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테라로사 서귀포점
테라로사는 붉은(terra) 흙(rosa)을 의미하는 이탈리어로 강릉에 본사와 공장을 갖춘 국내 커피전문점이다. 그렇게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은 테라로사를 상징하는 의미가 되었다. 강릉을 넘어 대한민국 커피전문점으로 발돋움 한 테라로사는 이제는 유명 커피전문점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제주도 테라로사 서귀포점도 붉은색 벽돌로 이루어져 있다. 네모 반듯하면서 단단한 겉모습과 다르게 정문으로 들어서면 여유로운 모습이 나타난다. 붉운 벽돌 사이로 넓고 높은 유리창이 부각되는 테라로사 서귀포점은 감귤나무가 보이는 정원이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넓고 높은 층고를 가진 실내는 대형 유리창을 통하여 들어오는 자연채광과 원목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따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평일 오후에 만난 테라로사 서귀포점은 제주도의 다른 유명 커피숍과 비교하여 여유와 한적함을 느낄 수 있었다. 유리창을 통하여 바로보는 정원의 녹색 빛과 벽돌과 이어지는 나무 바닥과 따스한 느낌의 여러 소품과 테이블이 만족스럽다.
제주도의 돌담과 감귤나무가 있는 정원은 야외테이블로 꾸며져 있어 제주도의 정취가 남아있는 장소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평일 오후에 방문한 테라로사 서귀포점은 한적하고 조용한 장소로 테라로사의 커피맛을 느끼며 여행에서 한템포 쉬어갈 수 있는 장소이다. 실내는 물론 실외에도 기억을 남기기 위한 포인트가 많이 있어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좋다.
제주도에서 만나는 테라로사 과연 색다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