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 토스터, 정말 감동의 토스터??!
매주 토요일 아침이면 간단하게 토스트를 만들어 아침 식사를 하곤 한다. 느지막이 일어나 구운 식빵에 버터, 치즈, 잼을 바르고 커피 한잔이면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매번 프라이팬에 버터를 올리고 식빵을 구워내고는 했는데 매주 직접 굽는 것이 귀찮아 토스터를 구매하기로 결심하였다. 그것도 토스터 기계의 혁명급으로 불리는 "발뮤다 더 토스터 2세대" 제품이다.
2세대 발뮤다 더 토스터
'죽은 빵도 살려낸다' 라는 격찬을 받고 있는 발뷰다 더 토스터는 2021년 1월 리뉴얼을 거친 2세대 제품(K05B)이 나와있는 상태이다. 더 현대 서울 백화점의 발뮤다 매장에서 2세대 더 토스터 화이트 제품을 구매했다. 백화점 세일 행사로 27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사은품으로 세라믹 트레이와 5cc 자기 미니컵을 받았다. 보통 온라인의 최저가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데 가전제품의 경우 오프라인 행사로 인하여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하는것이 좋다.
색상은 화이트로 선택하였는데 새롭게 추가된 베이지 색상은 이미 예약 구매가 완료되어 추가 주문을 받지 못하는 상태로 주문 폭주 상태이었다. 실물로 보았을 때에도 베이지 색상이 조금 더 독특한 느낌이 있어 베이지 색상의 발뮤다 토스터를 구매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에 남는다.
발뮤다의 2세대 더 토스터는 1세대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창문과 손잡이, 다이얼의 디자인을 변경하였다. 전원 버튼은 오른쪽 타이머 다이얼과 통합하여 사용성을 높였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베이지이며 블랙 색상은 주황색 하이라이트로 강조를 하였고 베이지 색상은 검은색 하이라이트를 사용하였다.
제품의 크기는 57mm (가로) × 321mm (세로) × 209mm (높이) 이며, 무게는 4.4 kg으로 가볍지는 않은 무게와 크기를 가졌다. 발뮤다 더 토스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발뮤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뮤다 더 토스터 - www.balmuda.co.kr/toaster/
발뮤다 더 토스터의 토스트를 만드는 비밀은 바로 5cc 의 물에 있다. 투입되는 5cc의 물을 스팀으로 만들고 빵이 노릇하게 구워지기 전까지 스팀이 빵을 감싸 1차로 표면을 익히게 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빵이 구워지는 단계에서는 표면은 더욱 바삭하게 익혀지고 속은 촉촉함으로 유지된다. 그래서 토스트, 치즈토스트, 바게트, 크루아상 모드로 빵에 따라 다르게 스팀을 제어하여 겉바속촉의 토스트를 만들 수 있다.
발뮤다 더 토스터로 만들어진 토스트는 정말 맛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있다. 빵을 구워서 먹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다. 일반적인 토스터 기계가 스팀에 대한 고민 없이 뜨거운 열로 굽기만 하는데 치중하였는데 반해 발뮤다의 더 토스터는 스팀이라는 소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겉바속촉 토스트'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발뮤다 더 토스터를 구매하기 이전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살짝 살짝 구워내었던 토스트도 맛이 있었다. 주말 아침의 식사 준비는 발뮤다 더 토스터로 조금 여유로워졌다. 그렇지만 '발뮤다 더 토스터' 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맛의 변화를 느낀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된다. 아주 가끔은 예전의 방식대로 토스트를 만들어 먹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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