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제주도 여행 꼭 가야 할 메밀꽃밭
제주도의 자연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물론 날씨가 좋을 때에 말이다. 시기에 맞게 즐길 포인트가 있는데 겨울에는 동백꽃, 봄에는 유채꽃, 6월에서 7월은 수국 그리고 10월 가을에는 메밀꽃과 억새를 즐기기 좋다. 제주공항으로 가기 전 메밀꽃이 피어 ‘메밀문화제’를 진행하는 ‘와흘 메밀마을’을 방문했다.
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455
전화
064-783-1688
주차
전용주차장
와흘메밀마을 홈페이지
https://waheul.com/
실시간 메밀꽃 개화상황
https://waheul.com/live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와흘메밀마을’을 설정하고 도착한 곳은 넓은 주차장이다. 와흘메밀마을에서 운영하고 있고 무료이다. 주차장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진입하면 와흘메밀마을협의회 건물이 있고 건물 뒤편으로 주차장과 가는 길목에도 주차구역이 설정되어 있어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주차장에서부터 보이는 넓게 펼쳐진 메밀밭의 풍경이 우리를 반긴다.


와흘메밀마을협의회 건물에서는 문화제를 맞아 메밀 관련 음식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국수, 제주도 전통 빙떡, 별떡(지름떡) 등의 음식은 제주도, 축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도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모양이 별 모양을 닮아 별떡으로 불리는 지름떡을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만족하며 메밀국수와 메밀가루 상품을 구매했다.

와흘 메밀마을의 메밀꽃밭은 한라산 북쪽 사면에 오름과 오름 사이에 자리 잡은 넓은 지역으로 메밀꽃밭에 자리 잡은 큰 나무가 인상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하얗게 핀 메밀꽃밭에 높은 가을 하늘 뭉게구름 그리고 제주도 돌담길의 조화로운 풍경은 제주도에서 9월과 10월에 느낄 수 있다.
와흘메밀마을의 메밀꽃밭 입장료는 없다. 그리고 주차료도 없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30분 정도 걸리는 이곳에 편안하게 와서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천천히 걸으며 즐기기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