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셰즈 RACHEZ, 메이필드 호텔에서 운영하는 12층 테라스 아메리칸 비스트로 앤 바 레스토랑

코엑스 마곡을 마주 보는 12층 감각적인 테라스 레스토랑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5로 18 KG스퀘어 빌딩 12층
전화 ▷ 0507-1308-9004
영업시간 ▷ 11:30 ~ 22:00 
Braek Tiem ▷ 15:00 ~ 17:30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 KG스퀘어 빌 지하주차장
네이버 지도/예약 ▷ https://naver.me/FxFECV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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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 호텔 운영
아메리칸 비스트로 앤 바
라셰즈
RACH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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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셰즈 RACHEZ는 마곡나루역 1번 출구에서 보이는 KG 스퀘어 빌딩 꼭대기층 12층 전체를 사용하는 아메리칸 비스트로 앤 바이다. 서울 강서구에서 김포공항과  가까워 국내외 귀빈이 많이 이용하고 이국적인 건축물로 SNS와 드라마, 광고 촬영지로 많이 소개되는 메이필드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감각적인 공간으로 꾸며진 라셰즈는 아메리칸 비스트로 앤 바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주류가 준비된 바에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라셰즈는 메이필드 호텔이 운영하고 있어 인테리어와 공간은 마곡나루에서도 찾기 힘들 정도로 기념일 또는 특별한 시간을 위한 장소로 알맞다.

레스토랑 전면은 대형 유리창으로 햇빛이 실내를 비추어 답답하지 않고 개방감이 있다. 테라스 공간은 3월 기준으로 운영하지 않고 있으나 시즌에 맞춰 운영 예정으로 테라스에서의 식사는 보다 특별함을 더해 줄 것이다.

창가 테이블에 앉아 야외 풍경을 바라보았을 때 맞은편 코엑스 마곡이 시선에 걸리는 단점이 있다. 물론 하늘이 보여 답답하지 않지만 시선 앞에 장애물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크다. 창가 테이블 기준으로 왼쪽 끝 테이블이 코엑스 마곡을 피해 서울식물원 엘지아트센터를 바라볼 수 있어 추천한다.

3월 말 주말 오후 5시 30분 예약으로 라셰즈를 이용하였고, 봄날의 따듯한 햇빛이 가득 들어와 밝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시간에 따라 점점 변하는 하늘과 주변 분위기를 즐기며 2시간 정도의 행복한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라셰즈
시그니쳐 메뉴
한우 비프웰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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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웰링턴

비프웰링턴은 소고기 안심을 버섯 또는 양파를 잘게
잘라 볶은 뒥셀을 입힌 다음 퍼프 페이스트리로 감싸 오븐에 구운 요리를 말한다. 한우 비프웰링턴은 라셰즈의 시그니쳐 메뉴로 사전 예약 주문이 필요하다.
네이버로 라셰즈 예약 후 전화로 ‘한우 비프 웰링턴 2인 코스’를 사전에 요청하였다.

‘한우 비프 웰링턴 2인 코스’는 꿀 절임 토마토 샐러드 / 파스타 선택 1 / 비프 웰링턴 / 바닐라 판나 코타 / 커피로 구성된다. 음식은 먹기 좋게 1인분씩 나뉘어 서빙된다.

꿀 절임 토마토 샐러드

공주 알밤 샤프란 리소토

코스 중 파스타 선택 1은 ‘공주 알밤 샤프란 리소토와 기-버터 관자구이‘를 선택하였다. 코스의 시작은 산뜻한 꿀 절임 토마토 샐러드로 시작한다. 토마토 밑에 깔린 야채샐러드와 함께 가득 담아 식사 전 입맛을 돋운다. 이어서 준비되는 리소토는 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좋으면서 적절한 씹힘이 느껴졌다.(관자 대신 새우를 사용)
리쏘토로 충분히 맛을 음미한 후 비프 웰링턴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하나의 비프 웰링턴 덩어리가 반으로 갈린 모습을 원했는데 절반씩 잘린 형태로 준비되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테이블 앞에서 비프 웰링턴을 컷팅하고 소스를 부어 준비하는 연출이 있었다면 완벽하지 않았을까?
비프 웰링턴은 보기와 다르게 안심 부위는 아주 부드럽게 썰려 놀랐는데 페이스트리와 안심 그리고 중간층 뒥셀의 조합이 나쁘지 않았다. 아이와 함께 먹었는데 오히려 아이가 아주 좋아할 정도로 부드러우면서 맛이 좋다.

코스의 마지막은 부드럽고 진한 치즈 맛이 느껴지는 ‘바닐라 판나 코타’로 달콤하면서도 새콤하고 진한 맛이 한 번 혀 끝을 때리는 디저트이다. 반면 커피의
맛은 디저트의 퀄리티를 따라오지 못하였다.

라셰즈 비프웰링턴 2인 코스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식사하였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테이블의 진행 상황을 관찰하며 정중하게 음식이 준비되며 우리의 시간을 방해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주는 서비스를 느낄 수 있었다. 더욱 여유롭게 대화할 수 있었고 코스마다 적절하게 식기가 교체되고 준비되어 불편함 없이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잠봉 햄 피스타치오 크림 리가토니
마르게리타 퍼프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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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메뉴로는 잠봉햄과 피스타치오 크림 리가토니와 마르게리타 퍼프 피자를 주문하였다. 리가토니와 피자 모두 개인적인 기호에는 맞지 않았다. 특별히 파스타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도 끝까지 젓가락을 움직이지는 못하였다. 퍼프 피자 역시 특별함 한 스푼이 부족하다. 파스타 메뉴 하나로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섣부르지만 다른 메뉴를 추천하고 싶고,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선택을 할 것 같다.

아이들도 디저트를 먹고 싶어 하기에 ‘딸기 밀푀유와 라즈베리 셔벗‘을 주문하였다. ‘바닐라 판나 코타’에서도 느꼈지만 라셰즈의 디저트는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준다. 라셰즈에서 디저트는 놓치지 않도록 하자.

라셰즈
RACH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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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도 약간의 특별함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마곡나루에서 깔끔한 공간과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메이필드 호텔이 운영하는 아메리칸 비스트로 앤 바 ‘라셰즈 RACHEZ'는 실패하지 않을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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