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더라이브러리 허니컴 아포가토 빙수(벌집꿀 아포가토 빙수)

서울신라호텔 호캉스 첫 목적지는 로비라운지 "더 라이브러리"였다. 서울신라호텔의 망고빙수의 비주얼에 홀릭한 와이프는 체크인 하자마자 망고빙수를 외쳤으나 망고빙수는 시즌메뉴로 이미 판매 종료되었다.

서울신라호텔 1층 로비라운지 더라이브러리는 넓은 공간이 특징으로 매우 높은 천장과 블라인드를 통하여 들어오는 은은한 빛 그리고 클래식과 재즈의 라이브 연주가 울려퍼졌다. 망고 빙수 대신 허니콤 아포가토 빙수를 주문하였고 10분 이상 기다림 끝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벌집꿀 아포가토 빙수는 제주신라호텔 로비라운지 바당의 벌꿀집 밀크티 빙수와 비슷한 가격과 구성이다. 하얀 우유 빙수위에 올라간 지리산 토종 벌집 꿀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여분의 벌집꿀이 추가로 있는 구성이 매우 비슷하다. 다만 밀크티이냐, 커피이냐의 차이뿐이었다.

제주 신라호텔 로비라운지 바당(벌집꿀 밀크티 눈꽃빙수)

제주신라호텔의 벌집꿀 밀크티 빙수와 비교하자면 더욱 많은 벌집꿀 토핑이 올려져있고 심지어 빙수 바닥면에도 벌집꿀이 추가로 있다. 같은 신라호텔이지만 서울과 제주의 차이가 있고 이것은 망고빙수도 마찬가지이다. 아마도 서울 중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호텔이기에 그런것일까?

빙수위에 커피를 뿌려가며 벌집꿀과 빙수를 같이 먹으면 맛이 좋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벌꿀집의 묘미는 언제나 날 감동시킨다. 다만 제주신라호텔의 그것과 비교하였을때 아쉬움이 남는다. 빙수의 양은 두명이서 다 먹지 못할 정도로 양이 많아서 가격이 비싸지만 만족도가 높아서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로비에서 은하수 같은 장식품을 바라보며 잠시간의 시간을 가져본다. 이곳은 포토존으로 가로 배치보다는 세로 배치 구도로 사진을 찍는다면 좋은 사진이 나온다는 팁을 받았다.

제주신라호텔 망고 빙수 & 쁘띠 케이크 5종(Apple Mango Frappe with Delicious Handmade Petit C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