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년 역사를 가진 티 전문 메종
다만프레르(DAMMANN Frères)는 1950년 Jean Jumeau-Lafond가 그의 부인을 위하여 신선하고 풍부한 오렌지향이 담긴 최초의 가향차(고트루쓰)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1692년 프랑스 루이 14세에게 프랑스 티 독점권을 부여 받으며 다만프레르의 역사가 시작된다.
국내에는 서울 광화문의 다만프레르 SFC점을 시작으로 제주신화월드 쇼핑스트리트에 2호점이 오픈되었다.
국내에는 서울 광화문의 다만프레르 SFC점을 시작으로 제주신화월드 쇼핑스트리트에 2호점이 오픈되었다.
+ 가향차 - 찻잎이 아닌 다른 향을 더한 홍차(ex. 얼그레이, 브렉퍼스트)
* 제주신화월드 다만프레르는 영업 종료하였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제주신화월드를 이용하였는데 다만프레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커피만 마셔보던 일상에서 탈피해보고자 다만프레르 제주신화월드점으로 이동하였다.
매장에 들어서면 전면에 보이는 검은색의 홍차 박스가 눈에 띄고 앞에는 다양한 홍차의 향을 맡아보며 선택할 수 있도록 시향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다만프레르의 시그니쳐 밀크티라고 할 수 있는 쟈뎅 블루(jJardin Bleu)와 로즈 밀크티를 주문하고 화이트 쵸콜릿도 같이 주문하였다.
'푸른정원' 이란 의미의 쟈뎅블루 밀크티는 천연 루바르 향과 딸기 향이 풍기는 색다른 향기를 가득 품고 있었다.
밀크티 한모금에서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기는 그동안 몇번 먹어 본 밀크티는 기억 속에 사라지게 만들었다.
로즈 밀크티는 은은한 장미향이 일품인데 개인적으로 쟈뎅블루보다 더욱 개인 기호에 맞았다.
평소 집에서 일리 캡슐 커피를 마시는데 색다른 시도를 하고 싶어 쟈뎅 블루 100g을 구매하여 돌아왔다.
검은색 틴 케이스에 담긴 쟈뎅 블루 100g의 가격은 3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절대 저렴하지는 않다.
하지만 틴 케이스를 열자마자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향기는 구매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일깨워 준다.
매장에서 받은 밀크티 만드는 법을 이용하여 쟈뎅 블루 밀크티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찻잎 40g과 설탕 40g을 뜨거운 물에 30분 정도 진하게 우려낸다.
이후 우유 1L에 홍차 잎과 같이 넣어준 이후 밀봉하여 냉장고에 2일 동안 숙성 시킨다.
숙성 이후 찻잎을 제거한 후 맛있게 밀크티를 즐긴다.
+ 뜨거운 물에 홍차를 우려내는 물의 양이 정확하지 않은데 대체적으로 물 100ml에 6g의 찻잎이 필요하다.
2일간의 기다림 끝에 다만프레르 쟈뎅 블루 밀크티가 완성되었다.
기호에 따라 설탕 또는 시럽, 벌꿀을 추가하여 맛있게 쟈뎅 블루 밀크티를 즐기면 된다.
휴일 캡슐커피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가지는데 홍차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게 되어 주말이 기다려진다.
우유의 보관기관을 생각하여 용량을 적당하게 조절하여 만드는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