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임시개장일 주말에 서울식물원을 방문하였었다
서울식물원은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호수를 끼고 있는 호수원 일부와 국내 최대 온실이 있는 식물문화센터 건물이 위치한 주제원 일부를 구경하였다
평일 오후 근처에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근처에 볼 일을 마치고 미처 둘러보지 못한 서울식물원의 열린 숲을 산책하였다
서울식물원의 열린 숲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와 맞닿아있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산책을 하는 회사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서울식물원의 열린숲은 마곡나루역 3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다
마곡나루역은 공항철도와 9호선 환승역으로서 9호선 노선을 통하여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강북과 다른 지역에서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는 엘지 아트센터가 건설되고 있어 완공되는 시점에서는 또 한 번의 또 다른 공원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서울식물원의 열린 숲으로 들어오면서 천천히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바라보았다
나무들은 심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가지가 무성하지 않지만 걸려있는 플래카드처럼 정식개관일을 위하여 열심히 자라고 있다
열린 숲에는 넓은 잔디가 있는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평일 한가로운 오후 아이들 괴 함께 온 가족들, 유모차를 이끌고 온 엄마와 아기, 잔디밭에 모여 앉거나 신나게 뛰오 노니는 모습을 보면 행복이란 것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된다
주말에 사람이 많겠지만 저 드넓은 잔디에 어서 아기들을 풀어놓고 싶어진다
열린 숲을 산책하면서 들어가면 주제원 입구가 나타난다
주제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꾸며지며, 국내 최대 온실이 있는 식물문화센터가 있다
임시개장 초기이기에 여러 군데 작업 중인 곳이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넓은 산책 공간이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서울식물원이 기대된다
호수원과 온실을 다시금 둘러보고 싶었으나 또 다른 일이 있어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 하였다
서울식물원은 아직 미완성의 보타닉가든이다
여기저기 마감해야 할 곳도 많고 갑자기 흙길이 나타나곤 한다
호수 주변은 아직 정돈이 되지 않았고 깊이가 얕아 고인 물이 있어 하루살이가 날아다니곤 한다
그렇지만 이런 것들은 개선이 되어갈 것이며 나무들은 자라난다
서울식물원은 더욱 풍성해지고 이곳을 찾는 모든 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하여 자라고 있다
점점 더 예뻐지고 있는 서울식물원을 방문하여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