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빙스타일 M7 화이트 107.9cm 43인치, 스탠바이미가 아닌 무빙스타일을 선택한 이유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부했던 부분이 '그래도 TV는 망가지지 않는구나 ‘이었다. 신혼 초 구매했던 55인치 TV를 스탠드 형태로 사용하다가 아이가 크면서 TV가 넘어질 위험이 있어 벽걸이 형태로 사용해 왔다. 10년이 되어가는 어느 날 아이의 장난감이 화면 모서리를 강타해서 금이 가기 시작했고 결국 TV는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LG스탠바이미?!
TV없이 사는 생활을 잠시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어려워서 LG 스탠바이미 구매를 진지하게 검토했다. 하지만 LG 스탠바이미의 27인치 화면은 작아도 너무 작았다. 식탁 또는 침대 앞에서 잠깐 사용할 수 있겠지만 거실 소파에 앉아 사용할 크기는 절대 아니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삼탠바이미’ 구매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삼탠바이미란?
삼탠바이미는 LG스탠바이미를 삼성 제품을 사용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만든 것을 의미한다. 삼성 모니터 또는 TV를 이동식 스탠드와 결합하여 LG 스탠바이미와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삼성전자 정식 제품 라인업에 없는 제품이고, 충전식 전원이 아니기 때문에 이동에 제약이 있다.
삼성 무빙스타일
삼성 무빙스타일은 삼성전자의 제품 라인업에 추가된 제품으로 M7 모니터에 이동식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제 삼탠바이미가 아닌 삼성 무빙스타일로 삼성전자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제품 중 하나이다. LG 스탠바이미가 새로운 시장을 열었지만 재미는 삼성전자가 보는 느낌이다. 물론 엘지전자에서도 '스탠바이미‘가 아닌 삼탠바이미와 비슷한 개념의 제품을 출시했지만 사용성 측면에서 삼성 무빙스타일 M7(M70D) 화이트 43인치(107.9cm)를 구매하게 되었다.
안정적인 무빙 스탠드 화이트
43인치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바로 스탠드이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커질수록 스탠드가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43인치의 무게를 지탱하는 여러 스탠드의 결합을 살펴보면서 ‘과연 안전할까?’라는 걱정과 의심 속에 삼성 무빙스타일을 찾게 되었고 ‘공식 판매 제품스탠드가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구매하였다.
설치가 완료된 무빙스타일의 무빙 스탠드 화이트는 지름 50cm의 넓은 직경을 가진 이동식 하단에 1,050 ~ 1,260 mm까지 높낮이 조절, 90˚ 세로 피벗, +30˚, -20˚ 상하 틸트 기능이 가능하다. 500 mm 지름의 바닥판은 보다 안정적으로 43인치 모니터를 지지하기 때문에 상당히 마음 놓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바닥판에는 우레탄 재질의 바퀴 5개가 부착되어 안정적으로 부드럽게 소음 걱정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스탠드 바닥면 밑면에 DC어댑터가 장착되어 보다 깔끔하게 구성이 가능한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M7 43인치 화이트 모니터 S43DM703U
삼성 무빙스타일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 바로 M7 43인치 화이트 모니터이다. 4K UHD 해상도 VA 패널을 사용한다. 화이트 색상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M7 모니터는 옆면 두께가 얇고 스탠드와 연결되는 전원과 연결 포트 구성이 심플해서 스탠드를 연결하였을 때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모니터 후면에는 HDMI 포트 2개, USB-A 포트 3개, USB-C 포트 1개를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입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USB-C 포트는 65w 전원 출력 기능이 있어 노트북, 패드 등 다양한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면서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7 스마트 모니터는 32인치와 43인치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 스탠드에 장착할 수 있는 11kg 최대 하중에 딱 맞는 최대 크기는 43인치 모델이다.
물론 더 크고 안정적인 스탠드에 더 큰 화면을 가진 디스플레이를 거치해서 이동식 스탠드 디스플레이를 맘들 수 있다. 하지만 이동성, 활용성 측면에서 50인치 이하 디스플레이 장치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탠바이미 27인치 제품과 비교해서 43인치라니 고민할 이유가 있을까?
삼성 무빙스타일 M7 화이트 43인치 장점과 단점
삼성 무빙스타일 M7 화이트 43인치를 구매하고 하루 뒤 배송기사에게 연락이 왔다. 협의한 설치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배송 및 설치가 진행된다. 기존에 사용하는 55인치 TV는 수거를 요청하였다.
| 43인치 디스플레이
100인치가 넘어가는 TV가 출시되는 세상에서 43인치 디스플레이는 놀랍지 않지만 이동식 스탠드에 거치하는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에서는 상당히 큰 화면이다. 스탠바이미 구매를 고민했던 부분도 27인치라는 말도 안 되는 작은 크기의 화면을 바라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사용했던 55인치 TV보다 확연히 작아진 화면이지만 이동식 스탠드 덕분으로 눈앞에 더 가까이 배치할 수 있어서 역체감은 크게 없을 정도이며 화면 크기에 대한 불편함도 없다.
물론 부족한 느낌도 있다. 색감이 진하게 느껴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자만 이전 55인치 엘지 TV와 비교해서 역체감은 어쩔 수 없다.
| 안정적인 이동식 스탠드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삼성전자 무빙스타일 제품 라인업으로 스탠드를 제공하고 있고 500mm 직경의 바닥면을 가진 해당 스탠드는 안정적으로 43인치 모니터를 지지한다. 거실, 작은방, 침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스탠드를 이동시키면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 무빙스타일을 구매한 첫 번째 이유가 안정성으로 스탠드가 불안정하다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구매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스탠드 베이스 하단에는 5개의 바퀴가 부드럽게 움직이며 전후좌우 이동과 회전 등 실제 사용에 전혀 문제없이 움직인다.
| 높낮이 조절과 90 피벗, 틸트 기능
삼성 무빙스타일 M7 화이트는 이동식 스탠드 TV로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스탠드는 모니터 연결 마운트 중앙 기준으로 min 1,060 ~ max 1,260 mm까지 높낮이 조절과 +30˚, -20˚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해서 소파, 침대 등 여러 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90˚ 피벗 기능은 새로운 뷰를 보여준다. 피벗으로 디스플레이를 돌려주면 화면 영상은 자동으로 세로모드로 전환되는데 유튜브 shorts의 세로모드로 특화된 영상은 43인치 세로 디스플레이가 주는 압도적이며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
화이트 43인치 M7 스마트 모니터와 화이트 스탠드를 결합하여 아주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집 내부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진다. 특히 모니터 측면 두께가 두껍지 않고 튀어나온 부분 없이 매끄러워서 전면/측면/후면 모두 단순하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시선이 머무는 순간에 이질감은 없을 정도이다.
후면부에는 전원 단자, HDMI/USB-A/USB-C 연결 포트가 눈에 뜨이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스탠드 내부로 전원 연결 케이블이 들어가기 때문에 깔끔하게 전원 케이블 정리가 가능하다.
참고로 전원 연결선은 5M 길이 8자 꺾임 전원 케이블을 별도로 구매 미리 준비하였고 배송 및 조립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기존 전원 연결선 대신 5M 전원선 사용을 요청드렸다. 무빙스타일은 이동 기능이 특징인데 전원 케이블이 짧다면 사용에 있어 여러모로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 삼성 TV 플러스와 OTT
삼성 TV 플러스는 인터넷에 연결되면 드라마, 예능, 뉴스, 키즈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100여 개가 남는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다만 통신사 IPTV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까지 시청할 수 있지는 않다. 실시간 방송은 IPTV 셋톱박스를 HDMI 케이블에 연결하여 시청이 가능하다.
유튜브, 애플 TV+, 디즈니+와 쿠팡, 티빙, 웨이브 등 OTT 앱이 기본 설치되어 있어 로그인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해서 실시간 방송 시청이 적고 OTT 사용 비율이 높다면 충분히 TV로서의 기능적 사용이 가능하다.
| 다양한 연결과 활용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무빙스타일의 스마트 기능에 대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씽스를 활용 여러 가지 IOT 기기를 연결 및 제어할 수 있고, 화면 연결 기능을 이용해서 여러 기기를 연동 및 화면 공유가 가능하다. 노트북으로 아이들 교육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이제는 화면 연결을 통해 더욱 큰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 무빙스타일 M7 화이트 43인치 구매 결과는 만족
‘걱정 반 설렘 반’ 딱 이런 느낌으로 주문을 완료했다. ‘정말 괜찮을까? 괜히 주문한 거 아닐까? 그냥 벽걸이 TV 75인치 구매할걸..’ 이런 생각이 복잡하게 엉켜있을 때 퇴근 후 설치된 '삼성 무빙스타일 M7 화이트 43인치' 제품을 보고서는 걱정이 사라졌다.
이동이 간편해서 원하는 위치에 배치해서 시청하는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는데 아이가 침대에서 편하게 영상을 보고 싶었지만 거실 벽걸이 TV에서는 불가능한 바람이었다. 첫날 첫 영상 시청을 위해 침실로 무빙스타일을 옮기고 넷플릭스에서 ‘쿵푸팬더’를 침대에 누워 편안하게 시청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잘 구매했다고 느껴진다. 다음 날에는 식탁 앞으로 옮겨 원하는 유튜브 영상도 보다 가까이 시청하고 피벗 모드로 모니터를 돌려서 세로 화면으로 꽉 차게 표현되는 영상을 보며 해당 제품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다.
거실에 TV가 차지하는 공간이 싫지만 포기할 수 없다면? TV 위치에 나를 세팅하지 않고 TV를 내가 원하는 위치에 세팅하고 싶다면? 스탠바이미 화면 크기가 너무 작아서 구매를 꺼린다면? 정답은 여기에 있다.
삼성 2024 무빙스타일 M7(M70D) 화이트(107.9cm) 제품 상세 페이지는 아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amsung.com/sec/monitors/package-ls43dm703uk-st-d2c/LS43DM703U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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