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쉬느아(Le Chinois),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호텔 중식당

진정한 딤섬의 맛에 빠지다

메리어트관 제주신화 호텔앤리조트에서 3박 4일 이용하는 동안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었는데 중식당 '르 쉬느아'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특히 딤섬은 런치타임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르쉬느아로 향했다.

 

메리어트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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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 르 쉬느아는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호텔 로비의 아래층에 위치하고 있다.

정통 광동식 중식당을 표방하는 이곳은 싱가포르 포시즌스 호텔 지앙난춘(미슐랭 가이드 1스타)의 알란 찬 쉐프를 초빙하여 오픈한 중식당이다. 베이징덕과 딤섬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데 여러 중식당을 이용하면서 딤섬을 먹어본 기억이 드물어 점심시간에 맞춰 이용하였다.

샤오롱바오, 진하고 풍부한 육즙

우선 대중적인 딤섬 매뉴 샤오롱바오를 주문하였다.

육즙이 흥건한 만두소를 얇은 만두피로 감싸내어 만드는 딤섬으로 막 쪄낸 샤오롱바오의 육즙이 만두피를 팽팽하게 부풀어낸다.

뜨거울 때 먹어야지 맛있는데 입안에 넣어 한입 베어내면 입안에 진한 육즙이 가득 퍼진다.

특히 진한 육즙의 양이 많아 매우 만족스럽고 맛이 있어 추가주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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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버섯 딤섬, 신선한 재료가 그대로 느껴지는 맛

아스파라거스 딤섬은 여러 후기를 찾아보다가 맛이 좋다는 의견이 있어 주문하였다.

잘게 썰려 있는 만두소 속의 재료 하나하나의 식감이 살아있고 맛이 각각 느껴져서 상당히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딤섬이었다.

은은하게 베어나는 트러플 향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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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딤섬, 탱글한 새우의 맛을 그대로

새우딤섬은 탱글탱글하게 가득찬 새우의 맛이 가득 느껴진다.

피도 얇고 탱탱하며 깔끔하게 느껴지는 새우맛이 매우 좋다.

샤오롱바오에 흥미가 없다면 새우딤섬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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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연잎 딤섬, 은은한 연잎의 향기가 깃든 찹쌀

연잎딤섬은  해산물 양념이 들어있는 찹쌀을 연잎으로 감싸 만든 메뉴이다.

연잎의 향이 고스란히 찹쌀에 스며있고 찹쌀의 안에는 짬조름한 해산물의 있어 매우 맛있는 식감과 향을 선사한다.

아스파라거스 버섯 딤섬과 더불어 만족한 딤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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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식 새우 부추 창펀, 비주얼과 다르게 실망스러운 딤섬

새로운 딤섬을 먹어보고자 직원의 추천으로 주문힌 홍콩식 새우 부추 창펀은 기대와는 다른 질감을 보여주었다.

테이블에 서빙된 창펀에 간장소스를 뿌려내여 기대감은 높였지만 매우 깔끔하게 씹힐 것 같은 예상을 엎고 살짝 덜 익은듯 흐물거리는 질감을 느끼게 되었다.

딤섬 중 유일하게 실망한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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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비교조차 어려운 두툼한 튀김의 크기

르 쉬느아의 탕수육은 튀김과 소스가 따로 준비되는데 두툼한 튀김의 크기에서 보통의 탕수육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튀김을 달라 보았을 때 그 두께를 실감할 수 있고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있는 고기는 씹을수록 묵직한 맛을 입안 가득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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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마라탕, 이것이 진정한 본토의 마라탕

르 쉬느아에서는 매일 10명 한정 메뉴를 만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우선 소고기마라탕은 성인 2명이 먹어도 남을 정도의 양을 갖추고 있는데 1만원에 소고기마라탕을 먹을 수 있다는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국물은 시중 마라탕 전문점에서 먹어왔던 마라탕과는 확실하게 다른 맛을 보여준다.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한입 맛 보자마자 연신 기침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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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중식당 르 쉬느아

점심시간에만 주문이 가능한 딤섬 요리는 매우 매력적이고 상당히 좋은 맛을 보여준다.

여러 중식당을 다녀 보았지만 딤섬을 접합 기회가 없었기에 르쉬느아에서의 딤섬 메뉴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제주신화월드를 방문한다면 딤섬 메뉴를 꼭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신한카드 이용자 15% 할인, 신한카드 Tops Club 20% 할인 혜택을 적용 받아 좋은 가격으로 르쉬느아에서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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