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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쇼메 주 드 리앙 펜던트(Chaumet Jeux de Liens pendant), 인연의 연결 고리를 선물하다

인연의 연결 고리를 뜻하는 쇼메의 리앙 컬렉션(Liens)

 명품 주얼리 브랜드라고 한다면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 까르띠에(Cartier), 쇼메(Chaumet), 불가리(Bvlgari)가 있다. 1780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쇼메(Chaumet)의 역사는 나폴레옹과 앙투아네트의 증손녀 조세핀의 결혼식을 위한 주얼리를 제작하며 유럽 왕가와 귀족들에게 쇼메를 알리게 된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어떤 선물이 좋을까 생각하던 중 쇼메의 주얼리는 꼭 선물하고 싶다고 생각하였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았다.

쇼메 주 드 리앙 펜던트(CHAUMET Jeux de Liens pendant)

미리 정한 쇼메의 목걸이는 주 드 리앙 펜던트리앙 컬렉션은 소중한 인연을 연결하는 매듭을 의미한다고 한다

사실 쇼메를 접할 기회는 흔치 않다. 리앙 컬렉션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배우 수지의 빨간색 리앙 목걸이 사진을 보고 난 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우 송혜교 씨가 드라마와 화보에 쇼메 제품을 착용하게 된 모습을 보며 반 클리프 앤 아펠과 까르띠에 에 이어 쇼메까지 추가하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거렸다.

쇼메 주 드 리앙 펜던트(CHAUMET Jeux de Liens pendant)
쇼메 주 드 리앙 펜던트(CHAUMET Jeux de Liens pendant)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쇼메 매장에서 여러 가지 제품을 살펴보았는데 역시 미리 선택한 주 드 리앙 펜던트 핑크 골드 제품을 맘에 들어하였다.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골드도 무척 매력적이지만 핑크골드의 리앙 펜던트가 더욱 매력적으로 어울린다. 18k 핑크 골드에 0.11 캐럿 브릴리언트 컷 G VS+ 다이아몬드 17개가 세팅되어 있는 디자인은 눈에 띄면서도 고급스럽다.

리앙 컬렉션의 이어링과 브레이슬릿을 착용해보며 기다렸는데, 리앙 브레이슬릿이 정말 마음에 들 정도로 매력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었지만 역시 가격이 문제였다.

쇼메 주 드 리앙 팬던트를 목에 걸고 나니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양볼은 불그스름하게 홍조가 뜨이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니 기분이 좋다.

쇼메 주 드 리앙 펜던트(CHAUMET Jeux de Liens pendant)
쇼메 주 드 리앙 펜던트(CHAUMET Jeux de Liens pendant)
쇼메 주 드 리앙 펜던트(CHAUMET Jeux de Liens pendant)

기념일에 좋은 것을 하나씩 선물하겠다는 계획에 맞춰 시작한 이벤트로 반 클리프 앤 아펠까르띠에가 가지는 시그니쳐 색상의 케이스를 보다가 쇼메의 새로운 색상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다. 케이스를 열면 보이는 주 드 리앙 펜던트 핑크 골드의 모습은 리앙 특유의 디자인을 따라 새겨진 다이아몬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 클리프 앤 아펠 알함브라 목걸이를 주로 착용하였던 와이프에게 또 다른 데일리 목걸이 후보군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