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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2019 포드 레인저 리뷰(2019 Ford Ranger Review)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의 다크호스, 포드 레인저에 대하여 알아보자'

2019 포드 레인저는 미드 사이즈 픽업트럭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모델이다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절대강자 포드 F-150을 가지고 있는 포드에서 글로벌 모델로 출시하는 레인저를 북미에 공식 출시하였다

2019 포드 레인저 리뷰(2019 Ford Ranger Review)

그리고 2019 포드 레인저의 리뷰를 우리는 지금 볼 수 있다

기대만큼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현지 시승기를 통하여 국내 유일 픽업트럭 경쟁자,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과 비교하여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 매우 실망스러운 승차감각

새로운 포드 레인저는 Lariat 트림, 오프로드 FX4 모델 가릴 것 업이 운전자와 탑승객을 끊임없이 뒤흔들어댄다

안티롤바가 장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흔들림을 직접 느낄 수 있다

2017년 2018년 연속 올해의 트럭을 수상한 F-Series Super Duty와 F-150을 만들어낸 포드의 작품이기에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풀사이즈 픽업 F 시리즈와 비교하여 볼 때 포드 레인저의 탑승자는 핸들링, 소음, 진동에 대하여 매우 실망할 것으로 보인다 

FX4 트림의 주행 품질은 10점 만점 기준 2점이며, Lariat 트림은 5점으로 평가할 정도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었다

화물 적재공간 배드에 화물이 실리면 어느 정도 개선이 되지만 항상 화물을 싣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다


| 다운사이징 엔진이지만 V6와 비교 가능한 충분한 성능

2019 포드 레인저 리뷰(2019 Ford Ranger Review)

다행스럽게도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2.3 L EcoBoost 터보 4 기통 엔진은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터보랙이 거의 없으며, 저속구간에서의 토크는 보다 빠르게 레인저를 가속시킨다

10단 자동변속기는 자연스럽게 동작하고 자동 엔진 스탑/스타트 기능은 매우 빠르고 이질감 없이 동작한다
Lariat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60 mph(약 96 km/h) 도달까지 6.8초 소요되고 경쟁자 쉐보레 콜로라도(V6 엔진)와 비슷한 성적을 나타낸다

제동 능력도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60 mph에서 제동 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127 ft(38 m)로 콜로라도와 비슷한 제동력을 보인다


| 설계 목적이 다른 포드 레인저

2019 포드 레인저 리뷰(2019 Ford Ranger Review)

2011년 미국이 아닌 거친 도로와 풀사이즈 픽업이 없는 다른 국가에서 판매하기 위하여 탄생된 포드 레인저는 미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여 탄생한 트럭과는 확실하게 다르다

idle 상태에서 진동이 느껴지고, 기계식 쿨링팬은 매우 시끄럽다

그렇지만 픽업트럭의 중요 평가항목인 화물적재공간은 매우 넓어 너비가 4인치에 미치치 못하는 콜로라도 와 비교하여 더욱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포드 레인저는 동급 최고 적재량과 견인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

2019 포드 레인저 리뷰(2019 Ford Ranger Review)

여러 가지 편의사항도 충실하게 담겨있다

보행자 감지를 하는 백어카메라가 장착된 충돌방지 자동 비상 제동,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기능, 후방 주차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되었다

트레일러 연결하기 위한 후방 모니터,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Waze/Alexa 호환 및 Wi-Fi 시스템, 라이벌 대비 더욱 많은 USB 연결 포트 그리고 적재공간에 위치한  110 volt 파워 단자까지 편의사항이 빠짐없어 들어가 있다

|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한 픽업

2019 포드 레인저 리뷰(2019 Ford Ranger Review)

우리가 포드 레인저에게 기대한 것은 풀사이즈 픽업 F-150의 미드 사이즈 픽업의 느낌이라고 생각된다

태어난 목적이 다르기에 포드 레인저가 미니 F-150 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이번에서야 깨닫게 되었다

미드사이즈 픽업 카테고리의 부족함을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겠지만 경쟁자를 압도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