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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이오닉 5 전기차' 렌터카 이용 후기, 첫 전기차 주행 장점과 단점은?!

제주도 SK렌터카 아이오닉 5 전기차

첫 전기차 주행을 제주도 SK렌터카로

 제주도 여행을 수차례 다녔지만 전기차를 렌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걱정이 많았지만 재미있게 잘 이용하고 돌아왔습니다. 가솔린 SUV를 사용하는 운전자 입장에서 첫 전기차를 제주도 여행에 사용한 느낌과 장점과 단점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SK렌터카에서 아이오닉 5를 렌트하였습니다. 완전 자차 포함하여 11만 원대로 렌트하였는데 SKT 멤버십 고객이면서 72시간 이상 이용 고객이라면 1일 렌트비를 차감하는 이벤트로 더욱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저는 통신사 멤버십 할인(5%)에 일정이 시작하는 2일 전까지 동일 모델, 동일 일정으로 조회해서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 것을 확인하여 5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 통신사 할인은 통신사 멤버쉽 제휴사 검색하여 연결.

제주도 SK렌터카 아이오닉 5 전기차

첫 전기차 주행하기 쉬울까?

 우선 아이오닉 5는 브레이크, 액셀 페달이 모두 있어서 주행 방식은 동일합니다. 다만 엑셀에서 발을 떼면 회생제동이 걸려 내연기관 차량보다 조금 더 감속이 됩니다. 회생제동 단계는 Level 2로 설정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엑셀에서 발을 떼면 탄력주행이 되지 않고 감속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일반 차량과 같이 주행한다면 동승자가 약간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엑셀에서 발을 완전히 떼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차 후 출발 역시 전기모터가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가석 페달을 부드럽게 밟아야 동승자가 불편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브레이크/엑셀 사용이 동일하므로 아이오닉 5 전기차 주행에 큰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익숙해지면서 엔진 소음이 없고 즉각적인 응답과 가속 능력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가솔린 SUV의 엔진 반응이 조금 답답해질 정도입니다.


제주도 SK렌터카 아이오닉 5 전기차

5명이 탑승해도 좋은 실내공간과 편의사양

 아이오닉 5를 선택한 이유는 성인 3명, 저학년 초등학생 2명이 이용할 차량으로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는 대부분 뒷좌석 바닥이 평평하고 콘솔박스를 앞뒤로 이동시킬 수 있어 뒷좌석 탑승자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뒷좌석에 성인 1인, 아이 2인이 앉아 여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렌트를 결정했습니다.
오토홀드, 차선유지, 오토라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시트의 열선, 쿨링 기능이 있어 더욱 쾌적하게 드라이브할 수 있습니다. 뒷좌석 창문은 햇빛가리개(수동)를 이용해서 아이들 얼굴에 따가운 햇빛도 막을 수 있었네요.
트렁크는 넓은 공간이 넓어서 28인치 캐리어 1개와 기내용 캐리어 2개를 수납하고 공간이 조금 남을 정도입니다. 러기지 가드를 제거하고 캐리어를 잘 정리하면 더욱 많이 수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 SK렌터카 아이오닉 5 전기차

충전이라는 부담감은 지울 수 없다

 전기차의 최대 단점은 충전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sk렌터카는 충전카드를 제공하고 충전카드 사용이 가능한 충전기에서의 충전은 무료입니다.(충전소 찾기 안내문 및 QR제공) 다만 전기차 이용 후 정산료(1km 당 80원, 기존 60원에서 상승)가 부가되는데 2박 3일 동안 370km 이상 주행 후 반납 진행 시 약 3만 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SK렌터카 아이오닉 5 전기차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주행하면서 배터리 충전에 대한 부담감은 떨칠 수 없었습니다. 충전 잔량은 65%이었고 하루 주행 시 약 20%의 배터리를 소모하였습니다. 2일 차에 배터리 충전에 대한 압박감을 안고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0 kWh 급속 충전에 30분의 20분의 시간이 필요했고, 충전소를 찾기 위해 계획한 장소가 아닌 충전소를 찾아 이동해야 했습니다. 숙소 또는 여행지에 충전소가 없다면(무료 충전이 가능한) 충전에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는데요. 날이 덥거나 추울 때 에어컨/히터를 작동시키면 더욱 빠른 속도로 배터리가 떨어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며 첫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면 장점과 단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동승자가 불안함을 표시하긴 하였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주행하며 전기차의 편리성과 충전에 대한 부담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5인이 제주도 여행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기존 내연기관 차량 중에서는 7인승 차량을 선택해야하고 렌트카 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기차에서는 5인승 차량을 선택해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장시간 편안하게 지내고 싶다면 7인승 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아이들과 첫 제주도 여행에서는 기아 레이를 렌트했는데 소나타, K3, K5, 아반테, 니로를 거쳐 이제는 전기차 아이오닉 5까지 왔네요.

제주도 여행에서 전기차, LPG, 디젤, 휘발유 어떤 것을 선택하던지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고 장단점은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