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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s

제주도 신생아 쌍둥이 여행 렌트카 기아 레이 이용 후기

생후 12개월 아이와 여행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교통과 숙박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여행 스케줄과 동선을 구상할 수 있다.

쌍둥이들과 첫 제주도 여행에서 숙소는 신라호텔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리조트로 정하였다.

비행기는 좌석은 사전 좌석 지정으로 통로를 사이에 두고 앉도록 티켓팅하였다.

쌍둥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할 경우에는 좌석지정이 꼭 필요한데 아이를 안고 탑승하는 경우에는 부부가 나란히 앉을 수 없기 때문이다.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위함이며, 아이를 데리고 비행기 탑승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에 좌석지정을 하도록 하자.

제주신라호텔은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가 있어 별도의 이동 없이 신라호텔에서만 휴가를 즐긴다면 렌터카가 필요 없지만  제주도의 풍경과 맛집을 놓칠 수는 없었다.

'제주도 렌터카는 당연히 레이 아니겠어?!'라는 마음으로 기아 레이 차량 렌트를 덜컥 예약하고 출발 전날 후회가 밀려들었다.

예상외로 쌍둥이들 짐은 캐리어 1.5개 분량으로 총 캐리어 2개와 배낭 1개의 수납이 가능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리고 식당에서 아이들을 앉혀 먹이기 위한 부스터 2개 그리고 쌍둥이용 유모차까지 모두 레이에 실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제주도 신생아 쌍둥이 여행 렌트카 기아 레이 이용 후기
제주도 신생아 쌍둥이 여행 렌트카 기아 레이 이용 후기

하지만 걱정은 사라져 버렸다.

레이의 넓은 실내공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너무도 넓은 실내공간과 높은 천장으로 인한 공간감이 아주 만족스럽다.

뒷좌석에 카시트를 설치하고 뒷좌석의 레그룸에 캐리어 2개와 배낭을 수납하였다.

12개월 아이들이기 때문에 레그룸을 활용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카시트에 아이들이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서도 발이 캐리어에 닿지 않아 안심이었다.

물론 기아 레이는 밟으면 밟는 대로 가속력이 뛰어나지 않고 어느 정도 소음도 있지만 휴양지에서 급하게 다닐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제주도 신생아 쌍둥이 여행 렌트카 기아 레이 이용 후기

기아 레이의 트렁크의 좁은 공간은 부스터 2개, 잉글레시나 트윈 유모차를 거꾸로 세워서 수납하였다.

대형 캐리어 2개와 백팩 1개, 부스터 2개 그리고 접이식 쌍둥이 유모차까지 모두 수납해 버린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버린 기아 레이였다.

제주도 신생아 쌍둥이 여행 렌트카 기아 레이 이용 후기

레이 덕분에 많은 짐을 싣고도 편하게 제주도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둥이들의 첫 제주도 여행 기아 레이 땡큐~!

6세가 된 쌍둥이 아이들과 제주도 여행을 매년 가곤 하지만 첫 렌터카 레이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지금은 중형급 세단을 렌트하는데 LPG 차량의 경우 트렁크에 LPG 용기가 장착되기 때문에 풀사이즈 캐리어가 실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부분만 주의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은 언제나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