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wins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쌍둥이들이 잘 사용하고 있는 아기 의자

쌍둥이들이 점점 자라나 어느새 8개월이 되었다.

둘째가 2.5kg 못 미치게 태어나 내 손위에 올려놓고 정성스럽게 안아줬던 때가 있었는데 참 많이도 자랐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가 되어 아이들이 앉아서 이유식을 먹어야 했는데 때마침 처제가 선물해 준 피셔프라이스 레인포레스트 부스터가 있어 잘 사용해 왔다.

레인 포레스트 부스터는 외출/여행에서도 잘 사용하였고 중고로 판매도 잘 되기 때문에 구매를 추천한다.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하지만 아이들이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유식을 앉아서 먹일려니 힘들고 식탁에서 식사를 할 때 발 밑에서 안아달라고 보채는 녀석들 때문에 식사를 못 하는 경우도 많았다.

아이들과 같이 식사도 하면서 편안하게 이유식도 먹이고, 식탁의자에 앉는 연습도 빨리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아이 식탁의자를 구매하기로 하였다.

여러 제품이 있고 관련 블로그 글이 있었지만 많이 사용하고 검증되었으며 최대한 블로그 광고성 내용을 배제하였다.

수많은 아이 식탁의자 중 중요하게 생각하게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안정성

육아에 있어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의자가 쉽게 넘어지지 않아야 한다.

아이가 식탁의자에 착석 후 쉽게 빠져나오지 않도록 고정되어야 한다.

위생

아이 식탁의자이기 때문에 위생이 중요하다.

쉽게 닦을 수 있으며 오염에 강한 원목 소재의 식탁의자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였다.

편의성

상황에 따라 아이 식탁을 제거하거나 설치 가능해야 한다.

아이 발이 닿을 수 있는 발판이 있어 아이가 좀 더 편안하게 착석이 가능해야 한다.

가성비

아이는 폭풍처럼 자라기 때문에 오래 사용 가능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좌판과 발판의 조정으로 아이의 성장에 대응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네 가지 이유로 야마토야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야마토야 아기식탁의자 모델 라인은 뉴 스쿠스쿠, 에펠, 뉴 마터나로 구성되어 있다.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뉴 스쿠스쿠의 경우 에펠과 뉴 마터나와 다르게 중간 연결 라인 2군데를 철제를 사용하였다(에펠과 뉴 마터나는 100% 원목으로 구성)

기능상의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뉴 스쿠스쿠로 구매를 결정하였다

쌍둥이들이기에 2개의 야마토야 뉴 스쿠스쿠 제품을 구매하였다.

시간 소요는 성인 1명이 천천히 30분 이내 조립 가능하다.

조립은 어렵지 않지만 설명서에 따라 충실하게 조립하는 것이 좋다.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배송된 뉴 스쿠스쿠 박스를 오픈하면 원목나무들과 재료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주의할 점은 조립설명서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듯이 볼트는 느슨하게 조여야 한다.

조립 후 느낀 점은 전체 틀을 잡을 때까지 육각렌치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볼트를 살짝 조여놓아 가조립하는 것이 좋다.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좌판과 발판을 끼우기 전의 모습으로 손으로만 볼트 체결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흔들흔들거린다.

이 상태에서 좌판과 발판을 홈에 맞춰 끼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볼트를 완전히 체결하게 되면 좌판과 상판을 끼워 넣을 수 없다.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좌판과 발판을 끼워 넣은 이후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볼트를 체결하였다.

남자들은 모두 알겠지만 조립을 할 때 한쪽 볼트를 완전히 조여버리면 뒤틀어지거나 균형이 맞지 않게 된다.

볼트를 조일 때에는 약간 조여진다 싶을 정도만 조여주도록 하고 한쪽면의 볼트를 모두 조이지 않고 서로 대칭되는 볼트를 번갈아가며 동일하게 조여주자.

전체적으로 볼트를 조여주고 마지막 볼트를 완전히 조여준 후 식판을 연결하면 95% 완성된다.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야마토야 뉴스쿠스쿠(아기식탁의자)

식탁의자 하단에 미끄럼 방지 받침과 안전벨트까지 조립하면 야마토야 뉴 스쿠스쿠 조립 완료이다.

의자 구매 시 추가 구성품으로 증정된 쿠션과 커버까지 장착하고 아이들을 앉히면 이유식 먹기 준비 완료.

가족이 식탁에 모여 앉아 이유식 먹이기 작전을 수행할 시간이 됐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허리를 기대어 앉아서 이유식을 먹으니 보는 내 마음이 편안하다.

그리고 같이 식탁에 앉아 아이들을 먹이니 한결 수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야마토야 뉴 스쿠스쿠 아기 식탁의자 7년 사용 후기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야마토야 뉴 스쿠스쿠 아기 식탁의자는 현역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식판을 제거하고 상판과 하판을 아이들 성장에 맞춰 조절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상판과 하판의 위치를 바꾸는 게 상당히 번거롭긴 하지만 1년에 한 번 정도 아이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위치를 바꾸고 있어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에 맞춰 의자를 교체할 예정이지만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의 식사를 충실하게 도와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