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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s

냄새 차단 블리바 기저귀 휴지통 사용 후기

냄새 차단 블리바 휴지통

육아에 필요한 아이템이 많은데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바로 휴지통이었다. 아이들 기저귀 처리는 3L 휴지통에 처리하고 모이면 20L 쓰레기봉투에 모아두며 생활하였다.

분유만 먹은 아이들의 대변은 냄새가 잘 나지 않는다. 아무리 자식 사랑이라고 하지만 냄새가 나질 않아 신기했는데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아이들의 대변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고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쓰레기를 모아놓은 20L 쓰레기봉투에서 더욱 심한 냄새가 발생하면서 대책이 필요하게 되었다. 

기저귀 휴지통으로 검색하니 매직X 제품이 검색되었고 와이프가 강력하게 구매를 요청하였지만 거절했다. 우선 디자인이 너무 시대착오적으로 생겨서 맘에 들지 않았다. 거실에 육아 용품이 점령하여 마음을 비웠지만 휴지통만이라도 세련된 녀석을 선택하고 싶었다. 그리고 전용 봉투 사용으로 추가금이 발생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봉투의 끝 매듭을 묶어야 하는 것도 내키지 않았다.

냄새 차단 블리바 휴지통

그래서 여러차례 검색 결과 구매한 블리바 휴지통이 집에 도착했다. 우선 색깔은 레드, 블랙, 화이트 세 가지가 있으며 10L 용량이다. 화이트 성애자 와이프가 선택한 화이트 색상의 블리바 휴지통을 거실에 두었다. 블리바 마크 스티커를 전면에 붙일 수 있지만 귀차니즘에 그냥 사용하고 있다. 유선형의 깔끔한 디자인에 우선 합격점을 주고 싶다.

냄새 차단 블리바 휴지통
냄새 차단 블리바 휴지통
냄새 차단 블리바 휴지통
냄새 차단 블리바 휴지통

페달을 밟게 되면 겉 뚜껑이 오픈된다. 커버는 닫혀 있는 상태이고 쓰레기를 밀어 넣으면 커버가 스프링 장력으로 커버가 닫히는 방식이다.  총 2개의 커버로 냄새를 차단한다. 물론 잠시 커버가 열릴 때 냄새가 날 수 있으나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2차 커버가 자연스럽게 닫히고 페달에서 발을 떼면 1차 커버가 닫혀 냄새 차단이 된다.

사용하는 봉투는 전용 향균봉투를 사용할 수 있고 10L 종량제 봉투도 사용이 가능하다. 비닐의 입구 부분에 2차 커버의 플라스틱을 끼워서 장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떤 비닐도 크게 문제가 없다. 사용후기를 살펴보았을 때 20L 봉투를 사용한다는 후기도 있다.

단점은 내용물이 차 오르면 2차 커버가 아래로 열리지 않아 더 이상 쓰레기를 넣을 수 없게 된다. 이 정도라면 쓰레기가 거의 가득 찬 상태이니 욕심부리지 말고 집에 남아있는 다른 쓰레기와 함께 일반 쓰레기장으로 보내주자.

6년 사용 후기 추가
오랜동안 사용한 휴지통은 결국 생을 마감하였다. 페달 부분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오래 사용하면서 스크래치도 많이 발생하였는데 기저귀 휴지통으로의 역할은 충분히 하였다. 현재는 심플휴먼 버터플라이 휴지통을 사용하고 있다.

 

심플휴먼 디럭스 버터플라이 18L 휴지통(simplehuman 18L butterfly trash step can)

심플휴먼(simplehuman) 미국 캘리포니아 토런스에 있는 고급 가정용품 제조업체이다. '가정용품계의 애플' 이라고도 불리면서 주방 및 화장실 용품 시장에서 뛰어난 성장세를 올리고 있다. 심플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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