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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아기세탁기 설치 후기(대우 미니 벽걸이 드럼세탁기,DWD-03MAPC)

쌍둥이들이 태어나는데 필요한 준비물 중 꼭 사야 하나 고민하는 물건들이 있다. 주변 육아 선배와 지인들에게 모두 물어보지만 서로 의견이 엇갈린다.
육아를 하고 있는 당사자도 견해가 엇갈리는 물건 바로 '세탁기'이다.

와이프의 주장을 정리하면 간략하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위생적으로 아기 옷만 세탁하고 싶다.
2. 일반 세탁기에 아기 옷만 세탁하면 물과 전기세가 많이 투입되어 낭비이다.
3. 아기 옷은 삶아야 하는 시간도 필요한데 일반 세탁기의  삶기 시간은 오래 걸린다.

필자는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는 와이프를 이길 수가 없다. 그래서 이렇게 아기세탁기를 주문했는데 선택한 제품은 대우 미니 벽걸이 드럼세탁기이다. 선택한 이유로는 타사 제품의 경우 일반세탁기와 동일한 모양으로 조금 작기는 하지만 공간활용성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벽걸이 세탁기로 결정했다. 보기에도 더욱 예쁘고 현재 거주하고 다용도실 환경에서 공간 활용을 감안하면 벽걸이형이 최적의 선택이다.

1인 또는 2인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벽걸이 형태의 세탁기는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 될 수 있을 만큼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주문 후 기사님이 방문, 설치 위치를 의논한 다음 벽에 구멍을 뚫는다. 콘크리트벽이 아닌 경우에는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도록 하자. 설치공간은 세탁기 문 열리는 공간까지 감안해야 하고, 이사를 할 경우 철거신청을 하면 철거 후에 구멍을 메꿔주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안내받았다.

설치벽면에 드릴작업을 하면 먼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 작업 요청 또는 바닥에 꼭 비닐을 깔도록 하자. 아이가 있는 집은 작업하는 공간의 문을 닫아 먼지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아이는 잠시 밖에 나가 있는 것이 좋겠다.

벽에 구멍 4개를 뚫고 고정을 위한 철근을 구멍에 장착하고 나서 본체를 장착한다. 기존세탁기의 틀을 깨버린 저 모습은 원래 아기세탁기 용도로 출시된것이 아닌 개인가구가 많아지는 추세에 따라 공간을 적게 사용하고 적은 빨래양에 대응하는 용도로 개발된 제품이다. 필요에 따라 아기용 세탁기 또는 1인가구 맞춤형 세탁기이다.

대우 신생아 아기 세탁기가 벽에 고정된 모습이다. 튼튼하게 고정을 마친 후에는 테두리 케이스를 조립한다. 세탁성능은 논외로 두어도 벽에 걸린 세탁기의 모습은 매우 만족스럽다. 언제나 새로운 제품은 인정 또 인정이다. '어서 빨리 아기 손수건을 넣고 세탁하고 싶다'라는 욕망을 참아본다.

작은 크기만큼 도어를 열었을 때 보이는 세탁세제 투입구와 섬유유연제 투입구도 매우 작다. 엘지 건조기 맞은편 벽면에 벽걸이 세탁기를 배치해서 효율적으로 사용 예정이다. 벽걸이 세탁기 설치 후의 모습을 보며 구매하기 잘하였다는 생각을 하였다. 적은 용량 세탁 가능, 적은 물과 전기 사용, 삶기 기능, 저소음, 심야세탁 기능이 더욱 조용하게 세탁할 수 있다. 벽걸이 설치형으로 공간활용성이 좋아 다용도실에 배치된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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