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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충주, 보령, 제천, 부여

보령 1박 2일 여행 비체펠리스, 무창포해수욕장, 리리스카페, 성주산자연휴양림, 석탄박물관 가볍게 둘러보는 충남 보령 가기 좋은 장소

충남 보령 1박 2일 여행 간단하게 정리

 

무창포 해수욕장
신무창포맛집
비체펠리스
성주산자연휴양림
리리스카페
보령 석탄박물관

 

충남 보령 리리스카페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보령에 짧게 다녀왔습니다. 보령으로 가는 동안 비가 많이 와서 바닷가에서 충분히 놀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충남 보령 1박 2일 여행은 무창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비체펠리스에 1박을 하였고 성주산자연휴양림, 리리스카페(개화예술공원), 보령석탄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 신무창포맛집

주소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로 306
전화 0507-1435-8876

신무창포맛집
신무장포맛집


 무창포 해수욕장 앞에 있는 ‘신무창포맛집’에서 바지락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식사시간이 지났음에도 테이블 만석으로 겨우 자리를 잡고 식사를 했습니다. 칼국수가 맛있고 양이 많아서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칼국수는 손칼국수로 쫄깃하면서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비체펠리스

주소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78
전화 041-939-5757
홈페이지 http://www.beachepalace.co.kr/

비체펠리스


 식사를 마치고 체크인을 위해 비체펠리스에 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3시에 모바일 체크인과 현장 키오스크 체크인이 시작됩니다. 6월 말 기준으로 2시 30분부터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이용객이 많았습니다.
가족모임으로 30평대와 20평대 숙소를 예약했기 때문에 프런트에서 최대한 가깝게 이동이 가능한 객실로 배정을 요청했고 다행히 낮은 층에 조건이 부합되는 객실로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체펠리스의 장점은 무창포 해수욕장에 바로 연결되는 위치로 좋은 접근성, 좋은 가격, 리모델링으로 나쁘지 않은 내부 건물 시설과 객실 컨디션입니다.

단점은 이용객 대비 적은 3대의 엘리베이터와 늦은 운행속도로 엘리베이터 이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 단점이 매우 커서 만족도를 대폭 낮추는 조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아닌 오전에 해변에 나갈 때에도 엘리베이터를 몇 번 보내고 나서야 이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지하주차장과 지상주차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차량이 이용고객보다 적어서 비체펠리스 주변 도로에 주차하는 상황까지 벌어집니다. 당연히 많은 짐을 싣고 온 손님들은 더 불편하게 이용해야 하고 엘리베이터 수용량 때문에 이중고를 겪게 됩니다.

비체펠리스


숙소에서 바로 연결되는 무창포 해수욕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터가 됩니다. 모래해변이 끝나는 지점에 갯벌이 있어서 발이 심하게 빠지지 않으면서 게, 조개 등을 찾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욱 좋았을 시간이었는데 아쉽네요.


 

| 성주산자연휴양림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28
전화 041-934-7133

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78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산자연휴양림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과 다시 한번 갯벌에서 놀고 온 후 비체펠리스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바로 가족들과 성주산자연휴양림으로 향했는데요. 아침에 산길을 걷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느낌이 좋아서 여행에서 꼭 빼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시에서 관리하는 휴양림으로 만수산과 성주산 기슭에 있으며 수목의 대부분이 천연활엽수로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계곡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장소입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휴양림에는 산막, 야영장, 잔디광장, 오토캠핑장, 물놀이터, 삼림욕장, 산책로, 등산로, 전망대,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풍정 불고기 돌솥밥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산로 136 1층
전화 041-931-0239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풍정 불고기입니다. 지도를 보니 보령시청과 멀지 않네요. 아침에 아이들을 데리고 갯벌에 놀고 오니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커피와 빵을 먹은 관계로 점심은 쌀밥이 먹고 싶어 선택했습니다. 가게 바로 앞과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불고기돌솥밥 정식과 육회를 주문했습니다. 식사시간이어서 손님이 많아 불고기돌솥밥 정식이 준비되는데
시간이 꽤 필요했습니다. 육회 주문하지 않았으면 멍하니 있을 정도였네요.

풍정 불고기의 육회는 평소 먹던 육회와는 다른 스타일 약간 매콤한 양념장에 버무려져서 준비됩니다. 맛이 나쁘지 않은데 일반 육회가 익숙하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돌솥밥과 불고기가 준비되었습니다. 돌솥밥은 따로 덜어낸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 준비하고 불고기는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돌솥밥은 갓 지어서 맛있고 불고기 역시 맛도 좋고 양도 적당합니다.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밑반찬이 상당히 정갈하게 준비되어서 따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이는 것과 동일하게 맛도 좋아서 밑반찬으로 식사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부족한 반찬 리필도 잘해주시고 불고기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충남 보령 풍정불고기


음식은 맛있는데 홀 관리가 조금 아쉽습니다. 테이블에 앉았는데도 주문을 받지 않으셔서 따로 불러야 했고 나중에 온 손님이 먼저 음식을 받는 등 손님이 몰렸을 때 조율과 대응이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 부분을 빼면 만족하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 리리스카페(개화예술공원)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77-2
전화 070-4133-2845
영업종료 18:00

충남 보령 리리스카페


식사를 마치고 찾은 카페는 개화예술공원에 있는 리리스카페입니다. 공원 내에 카페가 있는데 개화예술공원은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공원 내 여러 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일부 유료도 있음) 카페 음료 비용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선택지입니다.
리리스카페는 플라워카페로 내부를 가득 채운 꽃은 모두 생화입니다.

충남 보령 리리스카페
충남 보령 리리스카페
충남 보령 리리스카페
충남 보령 리리스카페
충남 보령 리리스카페
충남 보령 리리스카페
충남 보령 리리스카페
충남 보령 리리스카페


카페 내부와 외부에 꽃이 가득 있어서 사진을 찍을 포토 스폿이 넘칩니다. 보령에서 특별하고 기념할 수 있는 장소에 가길 원한다면 리리스카페가 정답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개화예술공원 입장료, 비싼 음료 비용, 18시 이후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충분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개화예술공원 허브랜드
개화예술공원 허브랜드
개화예술공원 허브랜드


개화예술공원 허브랜드와 주변 산책로를 걸어 다니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충남 보령에서 갈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보령석탄박물관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508
전화 041-934-1902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brcoal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으로 가는 길에 본 보령석탄박물관입니다. 석탄광산에 대해 초점을 맞춘 박물관으로 잘 준비되어 있어 방문을 추천합니다. 입장료도 매우 저렴하고 아이들과 어른 모두 좋아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보령석탄박물관
보령석탄박물관


석탄 광산에서 사용된 장비와 채굴 모습을 1층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석탄이라는 광물 자원에 대한 설명보다 석탄을 채굴하는 노동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습니다.

보령석탄박물관
보령석탄박물관


2층에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광차를 직접 밀어 보면서 얼마나 무겁고 힘든지 느껴보기도 합니다.

보령석탄박물관
보령석탄박물관

보령석탄박물관

광산으로 내려가는 상황을 체험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광산 터널을 복원한 긴 통로를 지나 냉풍터널에 진입합니다. 실제 광산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느낄 수 있는데요. 더운 날씨였지만 매우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고 터널 끝에 다다르면 이렇게 바람이 불어 나오는 터널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관람을 마치면 연탄 만들기 체험도 가능한데 운영시간이 종료되어 아쉽게 체험은 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