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싱싱한 바지락을 사놓기는 했는데 바지락을 먹을 타이밍을 놓쳤을 때
어떻게 요리를 해야 하나 하는 찰나 마리텔에서 백주부님이 하신 간단 캠핑요리가 생각났다
재료
바지락
식용유 2스푼
다진 마늘
청양고추
원래 레시피라면 위 재료면 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조금 더 추가하였다
우선 깨끗이 씻은 바지락을 쿠킹포일에 올려놓는다
쿠킹포일은 위를 덮어서 밀폐해야 하니 넉넉하게 준비하자
바지락에 식용유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채썬마늘 2쪽(마늘향을 좋아해서 추가하였다), 버터 1스푼, 후추 조금 을 넣어준다
집에 청양고추가 없어 아쉬운 대로 양파투하
그리고 잘 섞어지도록 조물조물 섞어준다
포일을 잘 감싸주어서 밀폐한 이후에 후라이팬에 중불로 끓여준다
금방 타닥타닥 하는 소리와 함께 바지락이 끓어오르는 소리가 나며 고소한 냄새와 함께 포일 끝에서 육수가 새어 나올 정도로 끓어오르면 충분히 조리 완료
그릇에 옮겨놓고 포일을 벗겨내면 완성
싱싱한 바지락이 알맞게 익어 뚜껑을 벌리고 있고 마늘향과 버터의 향이 적절하게 섞인 바지락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바지락을 집어 육수에 찍어 먹으면 정말 간단하면서 입맛 돋우는 음식으로 탄생
꼭 캠핑 가서 야외에서 먹을게 아니라 집에서 먹어도 맛있으니 꼭 해보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