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딱히 먹을 반찬이 없을 때 하기 좋은 반찬은 계란말이이다
영양성분도 높고 따듯하게 어느 정도 배도 부르는 일석이조 반찬이다
밑반찬과 전날 먹은 찌개나 국만 있으면 간단하게 아침 완성 할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
흔히 먹었던 계란말이를 오늘은 백종원 레시피를 이용해 본다
준비물은 소박하다
재료(2인분)
계란 3개
대파 조금
우유 약간
계란을 그릇에 넣어주고 계란분량의 1/3 정도의 우유를 넣어주어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살린다
대파는 잘게 썰어 같이 넣어주고 설탕 반스푼과 소금 1꼬집(살짝 꼬집어 낼 정도의 분량)을 넣어준 후 잘 섞어준다
잘 섞어준 계란물을 준비한 상태에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약한 불로 가열한다
계란물은 너무 많이 섞지 않게 하였다
방송에서 일본 계란말이 만드는 방송을 보았는데 너무 많이 계란을 섞지 않는 게 비법이라고 하는 것이 생각났다
계란물의 1/3 정도만 부어 스크램블을 만들어 준다
스크램블을 만드는 이유는 계란말이를 할 때 가운데 축이 되게 하는 뼈대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크램블이 어느 정도 계란이 적당히 뭉쳐지면 남은 계란물을 부어준다
테두리에 약간의 기름을 더 부어주고 프라이팬을 앞뒤로 살짝살짝 흔들어주어 계란을 바닥과 분리되게 한다
약한 불에서 뒤집개와 숟가락으로 조금씩 접어내어 계란을 말아낸다
약한 불에서 천천히 뒤집어 내는 게 포인트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치즈를 넣어주면 더욱 좋다
앞뒤로 천천히 익혀주며 뒤집개로 살짝살짝 눌러주어 네모 모양으로 틀을 잡아주면 더욱 좋다
계란말이 완성 후 1~2분 정도 이후 잘라내어 그릇에 세팅하면 완성
따듯한 계란말이에 대파의 식감 그리고 치즈의 고소함, 우유의 부드러움이 맛있는 조화를 만들어 낸다
추가로 계란말이를 자를 때 과도로 자르는 게 계란말이가 찢어지지 않고 정확하게 잘리는 걸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