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삭면으로 만드는 중국 현지 느낌 마곡지구 중식당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1층
전화 02-2659-0918
영업시간 10:30 ~ 22:00
주차 마곡 GMC 타워 주차장, 2시간 주차지원
5호선 마곡역에서 가까운 상가건물 1층에 중식당 하나가 새롭게 오픈했다. 노란색으로 강렬하게 존재감을 뽐내는 ‘지원산시도삭면’이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도삭면으로 요리를 만드는 중식당이다. 도삭면에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딤섬 메뉴가 있어서 방문하였다.
‘지원산시도삭면’ 내부는 꽤 넓고 테이블 수도 많다. 영업시간은 매일 10:30 ~ 22:00으로 맛있는 중식을 먹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가면 된다.
주방은 오픈형으로 주문 즉시 만들어지는 도삭면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커다란 반죽에서 주방장의 칼질에 따라 뜨거운 통 안으로 뛰어드는 도삭면을 목격할 수 있다.
자리를 잡고 qr코드를 찍어 메뉴를 선택 주문한다. 도삭면이라는 상호명을 사용하고 있으니 매콤한 도삭면과 간장베이스의 충유면을 주문하였다.
도삭면으로 만들어진 두 음식은 밀가루 풋내가 나지 않고 매우 쫄깃하면서 칼로 밀어 만들어진 불규칙이 입안에서 느껴진다. 면발이 맛있어서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게 한다.
도삭면은 매콤한 국물인데 자극적인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일반 라면 정도의 맵기이다.
충유면은 간장 베이스의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로 아이들이 먹기에 적당하다.
딤섬은 쇼룽포우와 새우아스파라거스 두 종류를 주문했다. 쇼룽포우(샤오롱바오)는 육즙이 가득 들어차 있어서 좋았으며 딘타이펑의 그것과 비교해도 가격과 맛 모두 좋다. 단점이라면 5개라는 것이다.
새우아스파라거스 딤섬은 촉촉하고 탱탱한 새우가 가득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좋았던 딤섬으로 쇼룽포우 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요리는 깐풍샤를 주문하였는데 양이 매우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성인 2명이 겨우 다 먹을 정도로 양이 많다. 튀김옷이 매우 얇으면서도 쫄깃해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 대비 가성비가 매우 좋은 것이 지원산시도삭면의 특징이다.
볶음밥도 매우 괜찮다. 뜨거울 때 먹어야 맛이 좋으니 식지 않도록 빨리 먹도록 하자. 계란 수프도 같이 준비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는 가족이하면 괜찮은 선택이다.
산시도삭면으로 검색하였을 때 송화산시도삭면 등 여러 가게가 검색된다.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맛 하나는 확실하다.
마곡지구 중식당에서 랑월을 자주 가는데 색다른 중식이 먹고 싶을 때에는 ‘지원산시도삭면’을 찾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