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덮밥과 제철 재료로 만드는 일식당 카루(KARU)
위치 서울 강서구 마곡서로 152 1층 A-115호
전화 0507-1423-9610
영업시간 11:30 ~ 22:00
Break Time 15:00 ~ 17:0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주차 두산더랜드타워 지하주차장(2시간 주차 지원)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IxsawYhH
예약 네이버 예약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들로 채워진 일식당 카루
일식당 카루는 점심에는 직접 손질한 생선과 연어, 튀김 덮밥을 판매하고 저녁 시간에는 제철 식재료들로 구성된 이자카야 메뉴를 판매하는 일식당이다. 친동생의 추천과 직접 다녀온 지인에게 전해 들은 평가가 너무 좋아서 시간을 내서 다녀오게 되었다.
마곡 일식당 카루에 대한 필자의 평가는 어떠한 이견없이 명확하다.
“깔끔하고 맛있다.”
메뉴는 카이센 덮밥과 튀김덮밥이 점심시간 주력 메뉴이며, 저녁시간에 맞춘 디너메뉴는 카이센, 일품요리 & 튀김요리 그리고 몇 가지 사이드 식사, 면요리 등으로 구성된다. 저녁시간에도 디너메뉴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모든 메뉴가 주문 가능하였다.
정갈한 사케동
첫 주문은 사케동이다. 사케동은 손질한 생연어를 직접 숙성하여 올린 덮밥이다. 고운 빛깔의 연어가 식욕을 돋구는 비주얼이다.
사케동은 절대 섞어 먹지 않고 연어를 살짝 들어 준비된 간장에 살짝 찍고 와사비를 기호에 맞게 올려준 후 밥과 함께 떠먹거나 싸 먹는다.
카루의 사케동은 신선한 연어가 입 안에서 어떠한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사라진다. 마곡 일식당 카루를 높이 평가하게 된 계기가 된 음식이다. 깔끔하고 맛있으면서 적당히 음미하기에 적절한 양으로 매우 맛있게 먹었다.
기본에 충실한 가츠동
두 번째 메뉴는 가츠동이다. 가츠동이야말로 일식당에서 불호가 없는 메뉴 아닐까? 연육을 거친 육고기는 원물부터 조리까지 직접 하고 있어 더욱 맛있다. 눈에 보이는 비주얼만큼 맛도 좋다.
어묵이 가득한 에비우동
세 번째 메뉴는 에비우동으로 왕새우 덴뿌라 튀김이 올라간 국물우동이다. 카루의 우동은 구색만 갖춘 흔한 우동이 아니다. 우동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북이 쌓인 어묵을 보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게 된다.
커다란 왕새우튀김도 두툼한 새우를 사용해서 씹는 식감과 함께 고소한 맛이 따라온다. 맛있는 오뎅을 건져 먹으며 시원한 국물과 함께 가락국수를 먹으면 차가운 공기를 뚫고 일식당 카루에 온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맥주와 너무 잘 어울리는 튀김요리 '명란 가비리 튀김'
맛있는 식사를 하였으니 시원한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를 주문하지 않을 수 없다. 네 번째 주문 메뉴는 디너메뉴의 튀김요리 중에서 ‘명란 가리비 튀김’이다.
가리비 관자를 명란과 함께 김에 말이서 튀긴 메뉴로 뜨거울 때 먹어보길 추천한다. 바삭한 튀김 안에 뜨겁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가리비 관자는 짭조름란 명란을 만난다.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시원한 맥주와 기가 막힌 조합을 만든다. 카루의 일품요리와 튀김요리는 종류가 많아서 하나씩 주문해서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사이드 메뉴 감자사라다와 모짜렐라 치즈스틱
본격적인 식사 전 주문했던 사이드 메뉴로 감자샐러드와 모차렐라 치즈스틱도 빼놓으면 섭섭할 지경이다. 감자샐러드는 포슬하면서 여러 가지 재료로 식감을 살렸고 통후추로 살짝 매콤함을 가미하였다. 치즈스틱은 규격 외 물건이다. 프랜차이즈에서 보았던 치즈스틱은 잊길 바란다. 두툼한 스틱 안에 가득 들어찬 치즈는 맥주에 딱 알맞다.
매우 만족한 카루(KARU)
마곡 일식당 카루는 마곡나루역 두산더랜드 타워 A동 게이트 바로 옆 광장 쪽에 위치하고 있다. 테이블 개수는 약 5개로 매장이 넓지 않다. 하지만 인기는 높다. 저녁시간에 카루를 찾아갔을 때 젊은 연인들,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모여 있었다.
메뉴 준비에는 조금 기다림이 필요하다. 잠시 기다림 후에 테이블에 놓인 깔끔하고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을 보면 나의 기다림은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곡에서 여러 식당을 경험했지만 이 곳 카루(KARU)만큼 높은 만족도를 준 식당은 없었다.
마곡나루 연립 이자카야 깔끔한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술집
마곡나루 이자카야 '연립' 마곡나루역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연립'이다.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건물 사이에 가려져 있어 노출이 잘 되는 위치는 아니지만 손님이 많다.지난 주말 점심시간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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