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 원천이며, 신선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과일을 섭취하기 전에 세척을 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 표면은 식품 유해균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고 봄에 심해지는 대기 환경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달라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의 세척은 매우 중요합니다. 표면에는 높은 확률로 세균, 바이러스, 독성 물질 및 기타 유해 물질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과 채소 겉면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고, 그 중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은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고 농약과 기타 화학 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을 잔류농약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세척만으로도 미세먼지와 잔류농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가지 방법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방법 1 - 흐르는 물에 15초간 세척하기
방법 2 - 수돗물에 5분간 담근 후, 30초간 흐르는 물에 세척하기
간단한 방법으로 별다른 첨가제 없이 미세먼지와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활정보를 전달하는 언론 매체에서 식초와 베이킹소다에 대한 효과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는데요. 수돗물과 식초를 넣은 물에서 5분간 담가 놓은 과일의 잔류 농약의 차이는 있을까요? 과연 식초는 도움이 될까요?
정답은 "큰 차이가 없다" 입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식초, 소금 등을 이용하여 과일을 세척하는 것은 잔류농약 제거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과일과 채소의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 농약관리제도(PLS)를 시행하면서 잔류농약을 관리하고 있어 물로만 씻어도 충분한 수준입니다.
과일에 있는 비타민C의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수돗물에 5분 이내로 담근 후 꺼내어 흐르는 물에 30초간 구석구석 세척"하는 올바른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