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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뷔페 온더플레이트(On the plate) 주말 디너 후기

다섯 개의 스테이션으로 이루어진 맛의 향연

가족들과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음식을 고르며 다양한 맛을 즐기는 뷔페 레스토랑은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최적의 장소이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On the Plate)에서 일요일 디너 타임에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Great Gigantic Pumpkin, 쿠사미 아요이

일요일 디너 타임 시작 1시간 전, 연말 분위기에 맞춰 꾸며진 여러 크리스마스 장식을 즐기기 위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 도착하였다.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는 없지만 중앙홀의 그레이트 기간틱 펌킨(Great Gigantic Pumpkin, 쿠사미 아요이) 주위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꾸며졌고 다이닝으로 가는 입구에는 트리가 배치되었다.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On the Plate)
실내/실외로 나뉜 테이블
시그니쳐 멤버십으로 디너 2인 식사는 무료

온 더 플레이트 디너 오픈 1시간 전부터 대기줄이 길게 늘어지기 시작하였다.

현장 대기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손님들이었는데 연말이 다가올수록 대기 라인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는 예약도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온더플레이트에서 기념할 시간을 가지기를 원한다면 서둘러야 한다.

미리 예약을 하였기 때문에 별도의 대기 없이 디너 오픈 18시에 맞춰서 입장을 하였다.

온 더 플레이트는 실내/실외로 나뉘는데 실외 테이블로 배정받았다.

실내의 천장고가 높지만 실외 테이블이 조금 더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느낌을 받았다.

일요일 디너 이용 가격은 성인 135,000원, 어린이 67,500원이다.(12월은 인상된 가격으로 운영 예정)

파라다이스 시그니쳐 골드 멤버십의 온 더 플레이트 디너 이용권을 사용하여 아이들 2인 식사 비용만 15% 할인받아 결제하였다.

다섯 개의 스테이션으로 구성된 온더플레이트

파라다이스시티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는 5개의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욕 스타일의 브런치와 다양한 육류 구이가 있는 New York Style Station, 지중해식 스타일과 일식이 있는 Mediterranean Station, 다양한 해산물과 육류로 구성된 광동 요리 중식 스타일의 Cantonse Station, 시즌별 음료와 치즈, 수제 햄 등이 있는 Maria gets Station, 다양한 디저트의 향연 Euro Bread & Cafe Station으로 이루어진다.

온 더 플레이트의 다섯 개의 스테이션 중 가운데에 위치한 Mediterranean Station에는 다양한 샐러드와 해산물을 접할 수 있다.

가득 쌓여 있는 대게부터 시작해서 직접 만들어내는 초밥과 회 그리고 여러 샐러드는 본격적인 식사를 앞두고 템포를 끌어올리기 위한 재료이다.

대게는 별도의 도구 없이 손질되어 있어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뉴욕 스타일 스테이션에는 다양한 육류 구이가 준비되어 있다.

소갈비구이부터 스테이크, LA 갈비, 닭가슴살 조림, 새우요리와 피자까지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다.

소갈비구이는 강렬한 마늘향과 향신료의 맛이 느껴져서 다시 먹고 싶은 메뉴가 되었다.

LA 갈비는 뼈에 붙어 있는 넓은 면적의 고기와 제대로 된 양념이 입맛을 돋우게 만든다.

아이들에게는 LA 갈비가 제격인 듯 식사 마무리 전 다시 한번 먹는 메뉴가 되었다.

새우 요리는 대게보다 더 많이 먹었던 음식으로 껍질을 까면서 느낄 수 있던 새우의 촉촉한 속살이 인상적이었는데, 껍질에 묻은 양념이 적절하게 새우살과 만나서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의 새우가 아주 맛이 좋다.

뉴욕 스타일 스테이션은 메뉴 구성이 알차고 맛이 모두 좋아서 실망한 메뉴가 단 한 개도 없다.

중식 요리는 탕수육과 새우요리 그리고 농어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우동, 유니 짜장, 베트남 쌀국수 등 즉석요리가 준비된다.

탕수육과 새우요리는 구색만 갖춘 것이 아니라 수준 있는 요리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생선찜 요리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이곳에 얼마큼 집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딤섬도 매우 맛있게 먹었는데 어느 뷔페에서 먹은 딤섬 보다도 맛이 좋다.

우동, 유니 짜장, 베트남 쌀국수 모두 매우 좋은 맛을 보여주는데 베트남 쌀국수는 전문점보다 더 맛있다고 평가할 만큼 단연 최고라고 느껴진다.

치즈와 수제햄, 견과류와 계절 음료가 있는 스테이션에는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레드/화이트 와인, 맥주 등 주류의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가족과 지인 그리고 회사 단체 모임 등에서 적절한 음주가 가미된 시간은 행복함을 배로 늘려줄 것이다.

*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부정적이며 음주운전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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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브레드 앤 카페 스테이션은 디저트의 향연이다.

달콤한 다양한 케이크와 여성의 마음을 저격할 컵 안에 들어간 예쁘고 달콤한 베린느, 신선한 과일과 분유처럼 달콤한 아이스크림 그리고 커피까지 완벽하다.

케이크는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면서 과일은 모두 맛이 좋고 신선하다.

디저트가 좋다면 이렇게 접시 가득 담아올 수밖에 없는데, 이미 식사로 포만감이 가득하지만 디저트까지 모두 맛보게 될 정도로 달콤하고 매력적이다.

다만 커피는 디저트에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저조해서 아쉬움을 자아낸다.

정말 만족한 뷔페, 온 더 플레이트

파라다이스 시티의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On the Plate)의 평가는 매우 좋다.

바로 옆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 만족하지 못한 시간과는 차원을 달리 한다.

솔직하게 말해 커피를 제외하고는 단 한 개의 어떤 메뉴도 실망하지 않았다.

오픈 직후에만 각 스테이션에 손님들이 붐비었지만 이후에는 편안하고 여유 있게 뷔페를 즐겼다.

테이블의 식기는 바로바로 정리되고 뷔페 직원들은 각 테이블의 손님을 위해 항상 준비되고 친절하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유명 호텔의 여러 뷔페의 가격과 퀄리티를 생각하여 본다면 파라다이스 시티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는 단연 최상급의 수준이다.

메뉴 하나하나 모두 퀄리티가 있는 음식이 준비되어 입이 즐겁고 테이블은 항상 관리되어 쾌적하였으며, 직원의 친절한 응대는 머무는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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