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The Glory) :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방관자만이 있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이야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The Glory)'는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이 드라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어느 누구도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1화의 날 선 분위기와 구도, 가해자의 천연덕스러움과 피해자의 고통은 그때 그 시절의 트라우마를 다시금 꺼내게 만든다. 잊고 살기 위해 상자에 담아 놓고 꺼내지 않았던 기억들이 '더 글로리'를 매개체로 수면 위로 부상한다. 그리고 어린 시절의 문동은(배우 정지소)이 당하는 학폭에 몸서리치기 시작한다. '작가 김은숙'은 여러 드라마를 흥행시킨 스타 작가이다. TvN 드라마 '도깨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배우 송혜교와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6년 만에 재회하게 되었다. 사실 '더 글로리'를 보면서.. 주여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