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리조트 호텔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의 표선 해수욕장과 가까운 호텔이다. 표선 해수욕장과 가깝고 해안도로에 인접하고 있어 오션뷰 객실에서는 제주의 바다를 마음껏 조망할 수 있다. 야외 풀장은 야자나무와 해변이 어우러져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해비치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객실에서 다양한 이곳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 제주 해비치호텔 구조 및 시설
제주 해비치 호텔은 ㅁ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1층의 넓은 홀에서 천장까지 넓고 높은 공간감이 무척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비가 오는 흐린 날이었지만 1층 광장은 상당히 쾌적하게 느껴지고, 햇빛이 비치는 날에는 루프를 통하여 채광이 되어 답답함을 느낄 수 없다. 1층 광장에는 프렌치 파인 다이닝 밀리우(Milieu), 올데이 다이닝 섬모라, 바 99 가 자리 잡고 있고 주변으로는 식물을 배치한 조그만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다.
로비를 가로질러 리조트로 이동할 수 있으며 리조트 건물에는 그릴 다이닝 하노루(HANORU)와 편의점, 게임존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준다.
|| 해비치호텔 이그제큐티브 오션뷰
제주 해비치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객실은 모두 오션뷰이다. 그래서 객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나타나는 제주도 바다의 뷰는 언제나 만족스럽다. 객실은 세미 더블베드 트윈을 중심으로 정면에는 대형 TV, 창가 측에 의자와 비즈니스 테이블이 있다. 발코니에는 목재로 만들어진 티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셔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하였다.
해비치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룸에서 가장 만족한 부분은 바로 욕실이다. 욕실의 구조가 좋고 면적이 넓어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욕조와 샤워부스는 한공간에 있으며 투명 유리로 세면대와 분리되어 깔끔하게 욕실을 이용할 수 있다.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투명 유리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하늘을 볼 수 있어 잠시나마 힐링 타임을 즐겨볼 수 있다. 화장실도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되었으며 완벽한 개인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화장실은 세로로 길쭉한 형태인데 문을 닫으면 개인 명상의 시간이 도래하는 듯하다.
||| 실내/실외수영장
해비치 호텔 투숙객은 윈터가든 1층의 실내수영장과 야외수영장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은 키즈풀(0.3M), 자쿠지가 있으며 성인풀(1.2M)은 폭 6M, 길이 25M의 크기이다. 규모가 크다고 볼 수 없지만 충분히 아이들과 이용 가능할 정도이며 실내수영장은 수문을 통하여 실외 수영장과 연결된다.
해비치 호텔의 실외 수영장은 매우 이국적이다. 실외 수영장 주변으로 잔디밭과 야자나무가 있고 그 너머에는 해변과 바다가 펼쳐 있다. 실외 수영장에 들어가 바다를 바라보면 다른 나라의 휴양지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열을 올리곤 한다.
참고로 리조트와 호텔 투숙객은 각각의 수영장만 이용이 가능하며 교차 이용 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예상외로 실내수영장 바닥이 미끄럽고 입장 시 워터슈즈까지 반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끄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용하는 당일 날씨가 흐렸지만 맑은 날에서는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 다이닝
제주 해비치 호텔 프렌치 파인 다이닝 밀리우(Milieu) 시그니처 코스
• 제주 해비치 호텔의 프렌치 파인 다이닝 • 싱싱한 제주 해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색다른 코스 메뉴 • 메뉴에 따라 제공되는 와인 페어링 제주시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 해비치 호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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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파인 다이닝 밀리우(Milieu)
밀리우는 6차례의 제주여행과 서울에서 경험한 모든 파인 다이닝 중에서도 단연코 최고라고 평가한다. 저녁시간에만 운영하고 대나무로 만들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코쿤 스타일의 개별 룸은 인기가 높으니 미리 예약이 필요하다. 코스 요리 가격에는 와인 페어링과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으로 심리적인 가격 저항선을 낮추면서도 만족도는 올라간다.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 하노루, 흑암퇘지 숯불 양념 갈비구이
쾌적한 공간과 친절한 서비스 퀄리티 좋은 메뉴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흑돼지와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제주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에는 프렌치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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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다이닝 하노루(Hanoru)
리조트 1층의 그릴 다이닝 하노루는 매우 특별한 흑돼지 구이를 제공한다. 성장 속도는 느리지만 일반 흑돼지와 비교하여 더욱 쫄깃하고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흑암퇘지를 사용한다. 여행지라는 특성과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의 다이닝이라는 사항을 고려하여도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기 때문에 맛있는 고기를 즐겁게 즐겨볼 수 있다.
올데이 다이닝 섬모라
여행을 하면서 조식은 보통 체크아웃을 하는 아침에 이용하곤 한다. 체크아웃을 하면서 여러 가지 챙기면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1층 올데이 다이닝 섬모라는 호텔의 뷔페 코스를 운영하는데 이곳의 조식을 이용하였다. 조식 코스는 매우 다양하고 충실하게 꾸며져 있다. 특히 베이커리 섹션의 종류도 잘 구성되어 있다.
마고 베이커리(Margaux)
마고 베이커리는 호텔과 리조트 이용객이라면 꼭 한번 이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맛있는 빵이 아침 일찍부터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침에 부스스하게 일어나서 마고 베이커리에서 몇 가지 빵과 커피를 구매한 후 객실 발코니에서 바다를 보면서 아침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 주변 환경
제주 해비치 호텔은 해안도로에 인접해서 도보 7분 거리에 표선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고 바로 앞에는 표선 등대가 있다. 표선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고 가볍게 호텔 앞 잔디를 밟아보며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다.
차량으로 30 ~ 40분 이내의 거리에 절물자연휴양림, 사려니숲길, 성산일출봉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로비에 문의하면 A4 용지에 정리된 주변 관광지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 제주 해비치 호텔
제주 해비치 호텔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호텔 건물 자체가 매우 깔끔하고 투명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서 보이는 중앙광장의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이그제큐티브 객실은 오션뷰에 충실하면서 사용자가 사용하기 좋은 구조의 욕실을 갖추고 있었다. 침구는 매우 부드럽고 푹신하였으며 모든 직원들은 친절한 서비스를 보여주었다.
여행지에서의 호텔을 평가할 때 객실의 편의성, 다이닝, 고객응대 3가지를 주로 살펴보는데 이곳 해비치는 제주신라호텔과 더불어 유일하게 만족한 호텔이었다.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지만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고 다음 여행에서도 이곳을 다시 찾기로 결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