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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꾸덕한 그릭 요거트와 밀크 아이스크림이 인상적인 제주 어니스트 밀크

• 친절한 고객 응대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곳
• 꾸덕 꾸덕한 진한 그릭 요거트도 추천
• 스트링 치즈도 별미


제주도 여행을 하다 보면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젤라또 등 여러 아이스크림이 있지만서도 하얀 순백색의 우유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제주 어니스트 밀크 본점을 찾아가게 되었다.

우유곽 모양의 건물의 어니스트 밀크 본점은 1층에서는 제조 관련 시설이 있기에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날씨가 맑았다면 저멀리 성산일출봉까지 보이는 전망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하기 좋아보인다.

아이들은 순수 밀크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그릭 요거트를 사랑하는 와이프는 제주그릭요거트를 주문하였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바로 그 맛을 가지고 있는 순수 밀크 아이스크림이다. 조금 더 깔끔하면서 우유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어니스트밀크 제주 그릭요거트는 매우 메트한 느낌의 요거트이다. 말 그대로 꾸덕꾸덕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시중에서 판매하는 그릭요거트와는 매우 다르다.
그릭요거트를 떠낸 후 아이스크림을 떠서 먹으면 시원하면서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치즈를 좋아하는 아이가 선택한 또다른 간식은 바로 스트링치즈이다. 결결이 찢어지는 스트링 치즈는 씹는 식감이 마치 얇은 육포와 같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베어나와 차량 이동 중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별미였다.

제주 어니스크밀크 본점
사실 이곳에서 주문하기 전까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지난번 여행에서 ××부단의 첫 손님으로 우유아이스크림을 주문하였을 때 매우 불친절함을 경험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니스트밀크는 달랐다. 매우 친절한 고객응대는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SNS에 작성된 설정샷으로 일순간 고객을 현혹할 수 있지만 친절함이 없다면 결국 오래가지 못한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