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과 바이올렛 동일한 보라색을 의미할까요?!
아이들과 동화책을 읽거나 동요를 부르다 보면 퍼플과 바이올렛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막연하게 보라색으로만 생각하였는데 왜 "퍼플(purple)", "바이올렛(violet)"으로 표현할까요? 진보라, 연보라 이런 차이일까요?
답은 의외로 간단하고 명료합니다.
퍼플(purple)은 자주색으로 색상코드 #800080입니다. 빨강과 파랑을 동일하게 혼합하였을 때 나타나는 마젠타(Magenta,#ff00 ff)의 약간 어두운 색조입니다.
바이올렛(Violet)은 청자색으로 색상코드 #7f00ff 이다. 50%의 빨간색과 100%의 파란색 조합으로 나타납니다.
즉, 퍼플과 바이올렛은 빨강과 파랑의 색 조합 비율에 차이가 있을 뿐 같은 보라색 계열입니다.
그렇다면 색을 표현하는 색상코드는 무엇일까요?
색상코드는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 빛의 3 원색을 서로 더하는 방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RGB 가산혼합' 이라고 합니다. '#' 뒤에 16진수 두 자릿수를 세 번 나열하여 표기하는데 첫 번째 두 자리는 빨강, 두 번째 구간은 초록, 세 번째 구간은 파란색을 의미합니다.
숫자의 범위는 16진수로 00에서 FF까지 표시하고 숫자가 커질수록 색상이 밝아집니다. 예를 들면 색상코드 #FF0000은 Pure RED 색상으로 오직 빨간색으로만 구성되고 명암이 가장 높은 색상입니다.
+ 16진수 : 자릿수 하나가 0에서 15까지 표현(10은 A, 11은 B, 15는 F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