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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샌드위치, BLT 샌드위치 어떤 의미일까? 레시피까지 완벽하게

 가볍게 즐기면서도 재료의 조합만으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샌드위치. 가끔 샌드위치를 먹게 될 기회가 생기는데 클럽 샌드위치? BLT 샌드위치? 메뉴명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생각하게 된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샌드위치의 유래

 '유럽의 어느 백작이 도박에 빠져 간단하게 먹기 위하여 만들어진 음식이다'라는 이야기가 퍼져 있는데 근거 없는 이야기에 가깝다. 18세기 영국의 샌드위치 가문의 4대 백작 존 몬테큐 백작을 위해 하인이 빵에 채소, 고기 등을 끼워 넣어 일하면서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에서 유래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제4대 샌드위치 백작 존 몬태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존 몬태규는 1718년 힌칭브룩 자작 에드워드 몬태규의 아들로 태어났다. 4살 때인 1722년 부친 힌칭브룩 자작이 사망하여 그의 모친은 이내 재혼을 했고, 이후 거의 접촉하지 않았다.[1] 열 살 때인

ko.m.wikipedia.org


 샌드위치는 빵과 빵 사이에 재료를 넣어 즐기는 클로즈드 샌드위치, 빵 위에 재료를 올려놓는 오픈 샌드위치로 나뉜다. 오픈 샌드위치로는 카나페가 대표적 메뉴이고,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즐기면서도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한 충분한 한 끼 식사로서의 역할을 해낸다.
*1919년에는 런던 - 파리의 수송 노선에 샌드위치를 제공하면서 최초의 기내식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 탑승하기 전 샌드위치를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클럽 샌드위치(Club sandwich)

 3장의 구운 식빵 사이로 내용물을 채워 넣어 2층으로 만든다. 그리고 4조각으로 나눠 나무 꼬챙이로 고정시켜 만들어 내는 샌드위치를 의미한다. 클럽 샌드위치(Club sandswich), 클럽 하우스 샌드위치(Clubhouse sandwich)에서의 클럽(club)은 사교 모임 장소의 클럽 하우스를 의미한다. 1894년 미국 뉴욕의 유명 사라토가 클럽 하우스에서 처음 클럽 하우스 샌드위치를 만든 것에서 유래되었다.

클럽 샌드위치

 


BLT 샌드위치(BLT sandwich)

 베이컨(bacon), 양상추(lettuce), 토마토(tomato)가 주재료로 들어가는 샌드위치로, 각 재료의 앞글자를 이용하여 BLT 이름이 붙었다. BLT 샌드위치가 유래된 배경은 확인할 수 없지만 1903년 Dr. Evan Mee가 Good Housekeeping Everyday 요리책에서 두 개의 빵 사이에 마요네즈, 베이커, 양상추, 토마토를 넣은 클럽 샌드위치 조리법을 기술한 것이 최초의 기록이다.
2차 세계대전 후 슈퍼마켓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손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BLT 샌드위치는 인기를 얻으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이때부터 BLT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BLT 샌드위치 레시피(BLT sandwich recipe)

Bread

재료를 풍부하게 담기 위해서 바게트 빵을 사용할 수 있지만 껍질이 질겨 불편할 수 있다. 버터를 사용해 두께가 두툼한 식빵을 구워 풍미를 올린다. 빵을 굽는 이유는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눅눅함을 방지하고 바삭한 식감을 위해서이다. 오버 쿡 하는 경우 오히려 입천장이 까질 수 있기 때문에 식빵의 겉면이 살짝 황금빛이 보이도록 굽는 것이 포인트이다.

Sauce

마요네즈는 식빵의 눅눅함을 방지하는 완벽한 보호제이다. 그리고 BLT 샌드위치의 맛을 끌어올려주는 Kick이다. 개인 기호에 맞게 다양한 소스를 발라 자신만의 BLT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샌드위 치니까!

 

Lettuce

양상추는 BLT 샌드위치의 식감을 담당한다. 녹색 빛의 채소는 토마토와 대비되어 더욱 신선해 보이고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지는 말자.

 

Tomato

토마토는 BLT 샌드위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신선한 토마토가 주는 풍미와 씹었을 때 터지는 쥬시는 여러 재료와 어울리면서 특유의 육즙을 만들어 낸다. 신선하게 잘 익은 빨간색 토마토를 0.5cm 정도의 두께로 컷팅한 후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놓아 수분을 제거하자. 수분이 살짝 제거된 토마토를 빵에 올리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려 풍미를 올리도록 하자.

 

Bacon

얇게 자른 베이컨을 크리스 피하게 구워 준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베이컨이 손쉽게 '바사삭' 잘리지게 말이다. 물론 두툼한 베이컨을 이용할 수 있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베이컨이 딸려 나오지 않도록 고민은 추가해야 한다.

 

Avocado

BLT 샌드위치에서 갑자기 아보카도가 나온다니 이상할 수 있다. BLT의 이름이 널리 사용되던 시절에는 지금처럼 손쉽게 아보카도를 구할 수 없었다. 정통 BLT에는 없지만 분명 아보카도는 샌드위치에 잘 어울리는 재료이다. 잘 익은 아보카도를 얇게 슬라이스 하여 베이컨 위에 올려주도록 하자. 아보카도를 추가하여 느끼하다면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는 것 잊지 말자.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남은 빵에 소스를 바르고 덮어주면 BLT(A) 샌드위치 완성이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