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라렌의 새로운 하이퍼카가 등장한다
가운데 운전석을 배치하고 운전석 양옆 뒤편으로 조수석이 위치하는 3 인승 배치는 맥라렌 F1 이후에 20년만에 새롭게 등장하는 맥라렌 스피드테일이 이어받았다
맥라렌 스피드테일(McLaren Speedtail)은 맥라렌 브랜드의 최정점의 차량이 될 것이다
2.1 밀리언 달러(약 24 억원)의 가격으로 맥라렌의 차량 중 최고가를 자랑하고, 1035 마력, 최고시속 250 mph(402 km/h)로 가장 빠른 차량이다
맥라렌 스피드테일은 단지 106대만 생산된다
트랙 주행에 중심을 둔 맥라렌 세나와는 다르게 맥라렌 스피드테일은 트랙보다 일반 도로주행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맥라렌의 새로운 하이퍼카를 12.8초만에 300 km/h 도달하게 만든다
이것은 가장 최근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 맥라렌 P1이 같은 조건을 16.5초만에 클리어한것으로 충분한 비교가 된다
스피드테일의 디자인의 의미는 명확하게 속도 중심이다
눈물모양의 차량 디자인은 충분하게 공기역학적이며, 후면의 능동적으로 동작하는 클램쉘이 있어 모양을 변화시키며 드래그를 줄이거나 다운포스를 향상시킨다
맥라렌의 스피드테일은 202.2 인치(5.13 m)에 해당하는 길쭉한 꼬리형상으로 인하여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스피드테일의 Velocity 모드는 차량의 높이를 1.4 인치 낮춰 최고속도에 더욱 더 빠르게 도달 할 수 있게 만들며 벨로시티 모드에서 차량의 높이는 44.1 인치(1.12 m)에 불과하다
스피드테일의 속도를 위한 집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존의 도어 머러 대신 백미러 카메라 시스템을 사용한다
도어에서 카메라가 연결되는 조그만 기동이 솟아나며 카메라로 촬영되는 이미지는 운전자 양쪽의 스크린에 디스플레이 된다
그리고 앞바퀴에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에어로 커버(aero covers)가 앞바퀴의 휠을 덮어 바퀴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난기류를 부드럽게 변화시킨다
스피드테일의 파워트레인은 트윈터보 V8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결합하여 789 마력 출력을 뽑아내는 맥라렌 세나의 엔진을 사용하는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전기모터까지 더해진다
실내는 대부분 중량감소 목적으로 사용된 가죽으로 구성되어 맥라렌 세나의 탄소섬유 구성보다 30% 정도 무게절감을 이루어내었다
운전자의 좌석의 가죽은 directional 가죽이 사용되어 탑승시에는 쉽게 착석 할 수 있도록 미끄러지지만 운전자가 자리를 잡게되면 단단히 고정시킨다
터치스크린은 엔진시작버튼, 윈도우 조작 스위치, 벨로시티 모드 활성화 패널을 켜기 위한 버튼을 조작 할 수 있다
이것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것을 기계적 스위치로 구성하였다
사이드미러와 운전자 머리위의 글래스는 전기적으로 명암을 조절 가능한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electrochromic glass)가 적용된다
106대의 스피드테일은 이미 판매가 완료되었으며, 2020년 1분기에 차량의 구매자에게 맥라렌 스피드테일이 전달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