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서쪽 해변에 위치한 골프클럽, 페블비치 18번 홀에서는 클래식 카 경연대회가 열린다
바로 페블비치 콩쿠르 델리강스(Concours d`elegance)이다
페블비치 콩쿠르 델리강 스는 195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페블비치 인근에서 미국 스포츠카 클럽의 주최로 열린 페블비치 로드레이스의 지원 행사로 약 30대의 자동차가 전시 및 경연을 통해 최고의 자동차를 찾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새로운 신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6(Vision Mercedes-Maybach 6)라고 불리는 쿠페형 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하였다
전체적으로 요트를 닮은 우아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바디와 촘촘하게 밀집된 전면 세로 그릴의 강인함이 특징이었다
올해는 페블비치에서 카브리올레 버전을 공개하였다
카브리올레 형태의 비전 6은 작년에 공개된 모델과 마찬가지로 길고, 넓고, 낮은 바디를 가지고 있다
카브리올레 버전이기에 실내가 더욱 환하게 드러나며 실내공간이 더욱 넓어 보여 크기가 더욱 커 보인다
하지만 24인치의 합금으로 이루어진 휠이 받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며 오히려 당당하다
물론 콘셉트카 이기 때문에 이러한 크기가 실제로 출시되지는 않지만 앞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내놓을 디자인 방향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콘셉트카이기 때문에 실내는 넓고 최신 시스템으로 채워진다
'360° open-air luxury lounge'로 명명된 실내디자인에서 마치 요트를 탄 듯 고급스러움과 편암함을 제공하려고 한다
Vision 6 카브리올레의 전기 파워트레인은 쿠페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738 마력에서 750 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커다란 차체에 대비하여 4초 이내에 시속 100km/h에 도달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321 km 이상의 주행거리와 5분 충전으로 약 96 km 주행 가능하다
그리고 쿠페와 동일하게 전면 후드 부분에 여행용 캐리어와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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