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Audi Quattro S1이 레고 스피드챔피언 라인업으로 출시되다
2020년 새롭게 개편된 레고 스피드챔피업은 기존 대비 25% 커진 크기를 갖추었다.
2020 레고 스피드챔피언 라인업은 페라리 F8 트리뷰토, 아우디 1985 스포츠 콰트로 S1, 닛산 GT-R 니스모, 포뮬러 E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Gen2 & 재규어 I-Pace eThropy, 람보르기니 우라칸 Super Trofeo & 우루스 ST-X 총 5종이다.
레고 스피드챔피언 76895 페라리 F8 트리뷰토와 비교하여 스티커의 압박이 있지만 아우리 콰트로 차량만의 매력이 확실하게 있다.
1985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S1(1985 AUDI SPORT QUATTRO S1)
1981년 처음 공개된 Audi Quattro는 랠리 자동차 경주에 혁명을 일으켰다.
전륜구동(All-Wheel-Drive)을 사용하는 최초의 랠리자동차 이었으며 1984년 Audi Sport Quattro로 개발을 위하여 200대의 테스트 차량을 만들었다.
1984년 말 'S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고 1985년 8월 1000 Lakes Rally에 AUDI Sport Quattro S1이 정식 데뷔하였다.
짧은 휠베이스가 특징이었던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S1 차량은 제로백 3.1초이었으며 당시에 실험적이었던 듀얼클러치를 사용하였다.
5년동안 진행된 아우디의 랠리 프로그램은 4개의 우승 타이틀과 획기적인 기술을 남겼다.
출처 : supercars.net
레고 76897 스피드챔피언 1985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S1
레고 박스 개봉은 언제나 가슴 설레는 순간이다.
박스 후면에는 실제 차량의 사진이 보이는데 앞으로 눈에 띄게 튀어나온 프론트 범퍼, 다운포스를 위한 거대한 리어 윙, 노란색과 흰색의 절묘한 조화와 데칼이 눈에 띄는 차체까지 매우 매력적이다.
250개의 브릭을 조립하면서 페라리 F8 트리뷰토와 견주어도 나쁘지 않는 모습과 조립감을 느낄 수 있었다.
레고 76897 1985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S1의 구성품은 설명서, 20개의 스티커 1장, 브릭 2봉지, 차체 프레임 1개 블럭으로 되어있다.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차체 프레임 블럭에 블럭을 결합하여 만들어가는데 반하여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S1은 프론트와 리어 부분을 지지하는 프레임을 조립한 이후에 차체 프레임 블럭과 결합시킨다.
그리고 스티커의 개수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경주용 차량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1번 브릭봉지에서는 프론트와 리어 범퍼가 완성되는데 두품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면부의 삼각형 모양의 헤드라이트는 탈착이 가능하니 원하는 스타일로 조립하면 된다.
이정도 만들어도 하얀색과 노란색의 조합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일으킨다.
다만 프린팅 브릭의 인색함은 매우 아쉽다.
2번 봉지에서는 프론트 후드와 리어윙, 사이드 패널, 차량 루프까지 조립을 진행하여 1985 아우디 콰트로 S1 모델을 완성할 수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후드는 프린팅 브릭으로 나와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조립을 하였다.
조그만 브릭을 하나씩 겹쳐가며 만들어지는 노란색과 하얀색의 조합이 보기 좋은데 스티커를 붙여 랠리카의 분위기를 더하니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완성된 레고 76897 1985 AUDI SPORT QUATTRO S1의 모습은 매우 매력적이다.
8 스터드 기반으로 만들어져 성인 남성이 손으로 쥐었을때 묵직한 크기를 가지고 있고 디테일한 묘사가 더해져 있다.
랠리카 특유의 거대한 리어윙과 프론트 범퍼, 랠리카 데칼은 레고 76897 모델의 매력을 끌어올린다.
레고 76895 페라리 F8 트리뷰토와 나란히 있는 레고 76897 1985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S1의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페라리가 정열적인 레드와 매혹적인 라인을 자랑한다면 아우디 랠리카는 투박하지만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티커의 압박은 있지만 그로인해 경주용 랠리카의 매력이 살아나고 거대한 리어윙과 프론트 범퍼의 형태는 만드는 내내 나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새롭게 바뀐 2020년 레고 스피드챔피언 모델은 큰 관심을 가지게 할만큼 바뀌었다.
보통 1년에 5종이 출시된다고 하는데 전종은 아니더라도 매력적인 제품은 꾸준히 구매를 하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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