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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맑은 바지락 순두부 국 만들기 레시피

가볍게 먹을 국을 끓이려 하는데 순두부가 있어 순두부찌개를 만들려고 하였다.

바지락을 넣고 끓이려다가 평소 어머니가 끓여준 맑고 고소한 호박국이 불현듯 떠올랐다.

자극적이지 않고 맵지 않은 이름도 긴 호박 바지락 순두부찌개를 끓여 보기로 한다.

재료
다시마, 멸치, 순두부, 바지락, 호박 1/2개, 양파1/2,  파, 느타리버섯, 청양고추 1/2,
다진마늘, 국간장, 후추, 참기름

2인기준 물 1l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기본 육수를 만든다.

다음날 아침까지 먹기 위하여 물 1L를 잡았는데 2명 기준 한끼 식사를 한다면 500 ml로 충분하다.

순두부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이다.

 

 

물이 끓는 동안 야채와 바지락 그리고 전복을 손질하여 준다.

전복은 기호에 따라 넣어주는것이니 생략해도 무방하다.

호박 1/2, 양파 1/2, 파, 청양고추 1/2을 각각 채썰어 준비한다.

느타리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고 하나씩 떼어내어 준비한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낸다
오래 끓이게 되면 다시마에서 쓴맛이 나니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도록 하자

물이 끓으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낸다.

다시마는 오랜 시간동안 끓이면 쓴맛이 나기 때문이다.

끓고있는 육수에 준비한 야채와 바지락을 넣어준다.

다진마늘 1숟갈 넣어주고 기호에 맞게 국간장과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 색깔이 맑게 나오지 않으니 국간장은 향만 첨가해준다는 생각으로 넣어준다.

새우젓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도록 하자.

개인 기호에 따라 액상 MSG를 소량으로 넣어주면 좋다.

국물이 다시금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를 뭉텅 뭉텅 넣어주고 끓여준다.

순두부를 잘게 넣어주는것보다 뭉텅뭉텅 넣어줘야 순두부를 떠먹는 즐거움이 생긴다.

다시금 끓기 시작하면 후추와 참기름을 조금 넣어주고 마무리 하면 완성이다.

바지락으로 우려낸 시원한 육수에 고소한 참기름이 더해져 맛있는 맑은 바지락 순두부 국이 준비되었다.

호박과 버섯 등의 야채의 식감에 순두부까지 곁들여져 훌륭한 식사가 되었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 저녁에 잘 어울리는 부담없는 식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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