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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호캉스 후기(VISTA WALKERHILL SEOUL)

비스타 워커힐 서울(VISTA WALKERHILL Seoul)

위치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커힐로 177 워커힐호텔
전화
1670-0005

"서울에서 즐기는 한강뷰 호캉스, 비스타 워커힐 더블룸 리버뷰 후기"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알아보던 중 시선을 빼앗는 호텔을 찾게 되었다. 비스타 워커힐은 리버뷰의 객실, 한강이 내려 보이는 실내수영장 그리고 스카이야드에서의 후기를 살펴보며 바로 윈터 리프레쉬 패키지를 예약하였다. 조식이 포함된 리버뷰 디럭스 더블룸이다.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 로비

2017년 4월 W 워커힐은 리모델링을 거쳐 SK 그룹이 운영하는 비스타 워커힐로 변경하였다. 리모델링 후에는 비스타 워커힐 로비에서 그랜드 워커힐로 이동이 가능하고 그랜드 워커힐의 시설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스타 워커힐 로비는 넓지 않고 천장고도 높지 않기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진다. 국내로 공수해 온 오래된 올리브 나무에 빔프로젝트 영상을 입혀 로비의 중앙에 특색 있는 조형물을 배치하였다.

체크인을 진행하고 최고층 14층 객실로 배정되었다. 객실로 이동하면서 복도의 조명과 복도 끝에 위치한 통유리 앞의 조형물이 기존 호텔과는 다르게 신선하게 느껴진다.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객실의 문을 열자 처음 본 광경은 커다란 유리 너머에 보이는 한강의 모습이다.이 모습 하나만으로 비스타 워커힐을 예약한 모든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탁 트인 풍경, 발아래 움직이는 자동차들의 모습은 호텔의 가격을 잊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다. 밤에는 차량의 불빛과 도시의 고층빌딩이 만들어내는 야경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된다.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젊은 느낌이다. 하얀색 계통으로 통일된 인테리어와 군데군데 다른 색을 배치하여 포인트로 사용하였다. 침구류는 일반적인 수준이며 1인용 소파와 작은 테이블이 있어 간단하게 케이크를 먹기에도 나쁘지 않다.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욕실의 구성도 그동안의 호텔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준다. 욕조의 개방감과 욕조에서 한강뷰를 보며 쉴 수 있도록 투명 유리창이 있으며 전동블라인드로 투명 유리창을 차단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화장실의 문이 유리문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소음을 차단하지는 못한다. 화장실은 개인적인 공간이고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아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구조이다.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의 디럭스 더블룸의 구성과 컨셉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 휴양지에 있는 호텔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 감안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강뷰를 바라보며 쉬고 싶다는 그것 하나만으로 어느정도 상쇄가 된다.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 스카이야드

스카이야드는 호텔 4층에 있는 야외시설로 넓은 데크와 휴식공간 그리고 족욕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족욕시설은 다양한 크기로 6개 정도 동시에 이용 가능하고 탁 트인 야외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이글루나 휴식공간이 있기 때문에 족욕을 마치고 스카이 야드에서 제공하는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스카이 야드에서는 패딩과 담요까지 대여를 해준다고 하니 외투를 준비하지 못하였다고 해서 객실에 다시 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당해낼 사람은 없다.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 실내수영장

비스타 워커힐을 선택하게 만든 또 하나의 카드는 바로 실내수영장이다. 실내수영장은 3면으로 둘러싼 대형 유리를 통하여 한강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환경을 보여준다. 수심 1.4M의 수영장은 두 개의 전용 수영 레인과 폭이 넓은 수영공간을 갖추고 있다.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수영장 오른편에는 성인 종아리 정도 깊이의 유아 전용풀이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도 걱정 없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비스타 워커힐의 실내 수영장에서는 튜브를 사용하지 못하고 유아 구명조끼가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준비가 필요하다. 성인풀은 수모를 착용해야 하며 무료 대여 가능하다.
락커는 다른 호텔과 비교하였을 때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이용이 불편하다. 객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 이용을 추천한다.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비스타 워커힐 디럭스 더블룸 리버뷰

||||| 더 델리(The DELI)

중식당 금룡에서 식사 후 더델리 베이커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는 무언가에 홀리듯 들어가게 되었다. 아이들은 워커힐 캐릭터 쿠키를 하나씩 집어 들었고 우리는 조그마한 미니 케이크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랜드 워커힐 지하 1층에는 CU 편의점이 있어 간편하게 맥주 등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객실로 돌아와 또 하나의 조그만 파티를 열었다.


|||||| 그랜드 워커힐 금룡

식사는 여행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실패하지 않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메뉴로는 중식이 유일하다. 이미 서울신라호텔 팔선에서 성공적인 중식당을 경험한 우리는 그랜드 워커힐 금룡 또한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랜드 워커힐 중식당 금룡 후기

리버뷰가 우리 가족의 마음을 빼앗은 비스타 워커힐 호캉스의 저녁식사는 그랜드 워커힐에 위치한 중식당 금룡으로 정하였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식사에 자장면이 있다면 아이들 식사 걱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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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타 워커힐 사우나

프로모션에는 사우나 2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아침 일찍 사우나를 이용하였다. 6개 정도의 수압마사지가 가능한 온도가 세분화되어 나뉜 6개의 냉온탕과 2개의 사우나 시설이 있다. 그리고 실외에 한강뷰를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히노끼탕이 있다. 추운 겨울 따듯한 야외 온탕에 몸을 담그고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하며 즐기는 한강뷰의 사우나는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준다. 짧게 사우나를 다녀온 와이프도 히노끼탕을 언급하며 어스름하게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본 느낌을 즐거워하며 내게 설명해 주었다. 서울 도심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사우나는 꼭 추천하고 싶다.


비스타 워커힐 호캉스
비스타 워커힐 호캉스
비스타 워커힐 호캉스

|||||||| 그랜드 워커힐 키즈카페

그랜드 워커힐 지하 1층에는 키즈카페가 있다. 투숙객은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아이와 어른 음료 쿠폰을 제공하깅 때문에 괜찮은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장난감이 많이 있고 2층에는 다양한 장난감 놀이가 갖춰져 있는데 통유리로 볼풀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도 지켜볼 수 있다. 중간중간 직원이 깨끗하게 정리하고 관리하고 체크인 전/후로 이용하기에 괜찮은 시설이다.


비스타 워커힐 호캉스

||||||||| 일식당 모에기(MOEGI)

비스타 워커힐 체크아웃 후 호캉스의 마무리는 일식당 모에기(MOEGI)에서 데판야끼(철판요리)로 결정하였다. 네이버 예약을 하였으며 데판야끼의 맛은 기대 이상이다. 다만 데판야끼의 좌석은 한강뷰가 아니고 오마카세 좌석만이 한강뷰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비스타 워커힐 일식당 모에기 데판야끼(MOEGI)

설 연휴가 끝나는 주말에 비스타 워커힐에서 둥이들과 1박 호캉스를 즐겼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즐기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다른장소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휴가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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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은 서울신라호텔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내는 호텔이다. 특히 한강뷰라는 장점은 객실과 수영장, 사우나, 중식당 금룡, 일식당 모에기 까지 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역할을 한다. 그랜드 워커힐과 다르게 조금 더 캐주얼하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그랜드 워커힐과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