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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쌍둥이 아기들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기, 30개월 미만의 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에서 주의할 점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롯데 제주호텔을 숙소로 정하고 3박 4일 여행을 시작한다. 25개월 쌍둥이 아기들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으로 아이와 같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30개월 미만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주의가 필요하다.

 

| 제주도 중문 롯데 제주호텔

12월 제주도 여행후기(롯제제주호텔,위미동백군락지,카페 바다다,아쿠아플라넷,종달수다뜰)

여행에서는 숙소, 항공권, 렌트카 등 예약이 필요하다. 여행 계획을 정하고 숙소를 예약하거나 반대로 숙소에 따라서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는데 아이가 있다면 숙소에 따라 여행 동선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제주도는 작은지역이 아니며 이동시간이 길수록 어린 아기들이 힘들어 하거나 짜증을 부릴 수 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의 숙소는 제주롯데호텔과 샤인빌 리조트로 예약하였다. 제주롯데호텔은 칩티켓 사이트에서 테라스 오션뷰 패밀리 트윈룸(조식 + 풍차라운지 이용) 2박을 70만원에 결재하였다. 제주도 롯데호텔 이용 후기는 바로 옆 제주신라호텔과 비교해 보는 후기가 도움이 된다.

 

제주신라호텔과 비교해보는 제주롯데호텔 이용후기(모모야마,플레이토피아,페닌슐라/레이크프

아이들과 함께 3번째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였다. 지난번 여행에서 제주신라호텔이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바로 옆에 위치한 제주롯데호텔이 궁금하여 예약을 하였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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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카 예약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렌트카는 스타렌트카를 이용한다. 두번째 제주도 여행에서 가격이 싼 렌트카 업체를 예약하였는데 공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어 30분 정도 버스로 이동해야만 렌트카 업체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당시 17개월 아이들과 함께 버스에 타고 30분 동안 이동한다는 것은 매우 불안하면서 힘들다. 아이가 어디라면 공항에서 가까운 렌트카 업체를 이용하던지, 운전자가 차량 렌트 후 운전하여 공항에 있는 일행을 태우러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렌트카는 빠른 반납처리와 공항까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다. 돌아가야 하는 바쁜 시간 속에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은 장점이고 렌트카 업체는 이러한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렌트 차량은 LF 소나타로 대형 캐리어를 트렁크에 넣었는데, 대여한 접이식 쌍둥이 유모차가 트렁크에 수납되지 않아 캐리어는 2열에 수납하였다. 렌트카의 트렁크 용량도 고려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이다.




| 12월 제주도의 환상적 공간, 위미동백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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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제주도에 이런 환상적인 공간이 있을줄 몰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바로 이곳으로 가야한다. 위미동백군락지의 동백은 모두가 사랑에 빠지는 마법같은 공간이다.

 

12월 제주도 동백꽃을 느낄 수 있는 위미동백군락지

12월 겨울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본 가고 싶은 장소를 찾았다. 그중에서도 분홍색 애기동백꽃이 비현실적으로 펼쳐진 위미동백군락지가 내시선을 사로잡았다.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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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뷰를 자랑하는 카페 바다다(VAD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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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가 아쉬웠던 카페 바다다(VADADA). 바다 앞 테이블과 좌석이 셋팅되어 있다. 흐린 날씨와 바람으로 오래있지 못하였지만 햇빛이 비치는 날씨라면 정말 좋은 뷰를 자랑하게 될 것 같다. 아이들과 와이프와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있는 시간이 참으로 좋았다

12월 제주도 여행후기(롯제제주호텔,위미동백군락지,카페 바다다,아쿠아플라넷,종달수다뜰)

흐린 날씨가 아쉬웠던 카페 바다다(VADADA). 바다 앞 테이블과 좌석이 셋팅되어 있다. 흐린 날씨와 바람으로 오래있지 못하였지만 햇빛이 비치는 날씨라면 정말 좋은 뷰를 자랑하게 될 것 같다. 아이들과 와이프와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있는 시간이 참으로 좋았다. 바로 옆 비어있는 부지는 새롭게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확장 공사인지 불명확하다.

 

중문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는 박수기정 해안절벽을 바라보는 좋은 카페가 많이 있다.



| 중문에서 고기국수, 국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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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문에서 고기국수를 검색하면 나오게 되는곳 중 하나인 국수바다이다.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의 평가를 보고 숙소와 가까워 찾아간 고기국수 가게이다. 몇차례 제주도 여행으로 제주 올래국수와 제주한면가에서 고기국수를 먹어보았기에 어느정도 비교가 되었다. 수육은 살짝 퍽퍽한듯 하면서도 끝맛은 촉촉한 느낌으로 나쁘지 않다. 몇몇 후기에 만두를 칭찬하는 내용이 있어 주문하였지만 특별한 차이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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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는 많은 양으로 고기 고명과 국수가 충실하게 채워진다. 맛은 제주한면가, 제주올래국수와 비교하여 낮은편이었지만 나쁘지 않다. 제주한면가와 올래국수의 국물맛이 조금 더 진하게 느껴진다.

 

제주한면가(제주 전통 고기국수, 제주 보말 비빔국수)

17년 11월 첫 가족여행에 이어 두번째 제주를 찾았다 6월의 뜨거운 날씨가 걱정 되었으나 제주도는 우리 가족에게 비와 바람을 선사하였다 두번째 가족여행 이기에 지난번과 다른 코스로 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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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제주도의 또다른 꽃, 유채꽃과 성산일출봉

12월 제주도 여행후기(롯제제주호텔,위미동백군락지,카페 바다다,아쿠아플라넷,종달수다뜰)

12월 제주도에는 동백꽃에 이어 또다른 꽃이 피어나는데 바로 유채꽃이다. 성산일출봉 가기 전 광치기해변 앞에 있는 유채꽃밭(짱구네)으로 1인당 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두고 유채꽃밭에 파묻힌듯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광치기해변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도 매우 좋아서 잠시 멈춰 사진을 찍고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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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은 언제보아도 멋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주도 여행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모두 돌아보는것을 추천하는데 주말에 성산일출봉에 간다면 그곳으로 향하는 수 많은 차량으로 주차장 진입이 어렵고 복잡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성산일출봉에 직접 가는 것 보다 멀리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좋은 것은 왜일까?

 

 


|  성산일출봉 근처 구좌읍 맛집?!, 종달수다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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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을 둘러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다. 급하게 찾은 근처 맛집은 '종달수다뜰' 이다. 여행을 하면서 한식을 먹지 못했는데 종달수다뜰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

성게미역국은 갓 끓인듯한 미역의 맛과 성게를 넣어 끓여 깊으면서도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음식 프로그램에서 '바다향이 나요' 라는 말을 들으면 항상 코웃음 쳤는데 정말 바다향이 난다. 시원하고 진한 국물 맛이 좋은데 오래 끓이지 않고 바로 끓여낸 듯 미역이 살아있다. 아이들을 먹이고 공기밥을 말아 제대로 식사를 하였다.

고등어는 살이 꽉 차이 있어서 실하고 맛이 있어 쌍둥이들 점심 식사로 제격이다.

12월 제주도 여행후기(롯제제주호텔,위미동백군락지,카페 바다다,아쿠아플라넷,종달수다뜰)

밑반찬도 정갈한데 간장게장을 못 먹는 와이프는 간장게장을 리필해 달라고 먼저 요청할 정도였다.

아쉽게도 전복돌솥밥을 찍지 못했는데 전복이 충실하게 들어가 있고 전복내장으로 양념된 밥이 조화롭게 이어져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았다. 흔하게 전복돌솥밥이라고 말하던 제주도의 여러 전복돌솥밥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제주도에서 오랜만에 먹은 한식으로 힘들었던 여행의 피로를 조금은 회복하였다.

12월 제주도 여행후기(롯제제주호텔,위미동백군락지,카페 바다다,아쿠아플라넷,종달수다뜰)

가게에서는 당근쥬스도 팔았는데 주문하면 생당근을 바로 갈아서 즙을 내어준다. 당근을 아낌없이 넣어서 갈아주는데 어렸을때 어머니가 나를 생각하여 갈아주셨던 당근쥬스 맛을 느낀다. 구좌읍은 제주도 최대 당근 산지로 매우 유명하다. 구좌읍에 왔는데 당근 착즙 쥬스는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종달수다뜰은 이제 제주도 여행을 하면 꼭 가는 가게가 되었다.

 

제주도 구좌읍 맛집 종달수다뜰, 제주도 여행하면 꼭 찾는 전복돌솥밥, 성게미역국, 고등어구이

제주도 여행에서 꼭 찾는 나만의 맛집, 구좌읍 종달수다뜰 5월 연휴 아이들과 함께한 4번째 제주도 여행이 시작되었다. 제주도를 찾을 때마다 새로운 맛집을 찾지만 그래도 항상 가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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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여행에서 비가 온다면?! 아쿠아플라넷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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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성산일출봉을 다녀오니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비가 왔을 때 대비할 수 있는 목적지는 꼭 생각해야 한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서울의 수족관과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다.

요즘들어서 부쩍 물고기를 가리키고 로보카 폴리 만화에서 돌고래가 나오는 장면을 본 이후부터 돌고래를 지칭하는 '밍미~' 를 불러대고 있어서 아쿠아플라넷을 여행계획에 포함시켰지만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아마 방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12월 제주도 여행후기(롯제제주호텔,위미동백군락지,카페 바다다,아쿠아플라넷,종달수다뜰)

제주도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럽다. 서쪽에 비가 온다면 동쪽은 비가 오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가는 경우도 많다. 봄과 가을에도 방심하지 않고 바람막이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여분의 옷을 꼭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 제주도 여행의 마침표, 사려니숲길

12월 제주도 여행후기(롯제제주호텔,위미동백군락지,카페 바다다,아쿠아플라넷,종달수다뜰)
12월 제주도 여행후기(롯제제주호텔,위미동백군락지,카페 바다다,아쿠아플라넷,종달수다뜰)

제주도 사려니숲길은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힐링 포인트이다. 사려니 숲길을 갈 수 있는 입구는 여러곳이 있는데 붉은오름 입구에서 사려니숲길로 간다. 빽빽한 삼나무 안으로 들어가면 나무에 가려 햇빛조차 통과하기 어려워 어두워진 나무 사이에 홀로 서 있으면 자연스럽게 모든 장소가 포토존이다.
제주도 자연이 전해주는 신선함을 가득 느끼고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 하기에 너무도 좋은 장소이다.
살짝 비가 내리거나 아침 일찍 사려니숲길을 가는 것을 추천하는데 맑은 날씨의 사려니숲길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사려니숲길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자주 가는데 여러 숙소와 맛집, 관광지를 둘러 본 후기를 블로그에 충실하게 정리하고 있다. 블로그 Travel 카테고리에서 '제주도' 관련 내용이 제주도를 즐기는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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