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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강원도 영월 감각적 미술관, 젊은달와이파크

  • 주천면의 술샘박물관을 재생공간으로 재탄생
  • 공간 디자이너 최옥영 작가의 기획으로 젊은달와이파크 탄생
  • 열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거대한 대지미술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는 감각적 미술관 '젊은달와이파크'가 있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별' 에 선정되면서 잠재력이 높은 신규 관광자원으로 인정받기도 하였다. 우연한 기회로 젊은달와이파크를 알게 되었고 기회가 닿아 방문하게 되었다.

관람료|성인/청소년(13세 ~ 19세) 15,000원 , 어린이(36개월 ~ 12세) 10,000원
관람시간|매일 10:00 ~ 18:00, 연중무휴
홈페이지 | https://ypark.kr/

 

젊은달와이파크

영월의 재생공간으로서 새롭게 탄생한 현대미술관

ypark.kr

붉은 대나무

붉은대나무, 젊은달와이파크

주차장에 들어서자 눈에 뜨인 것은 바로 강렬한 붉은색의 쇠파이프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조각가 최옥영 작가의 시그니쳐 컬러 붉은색으로 이루어진 '붉은 대나무'는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출입구 부분을 시작으로 인포메이션 겸 카페 역할을 하는 카페 '달'까지 붉은색의 대나무 작품이 연결되어 있다.

카페 '달'에서 창을 통하여 보이는 강원도의 산세와 강렬한 원색의 붉은 컬러가 매칭 되면서 매우 좋은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카페의 대형 테이블에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고 자신만의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들로 인하여 조용하지 않음을 유념해야 한다.

목성(木星)

목성(木星), 젊은달와이파크

티켓팅 후 우리를 맞이한 작품은 바로 '목성(木星)'이다. 철제 빔으로 원형 돔으로 뼈대를 만들고 소나무를 엮어 쌓아 올린 작품으로 내부로 들어서면 포근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압도적인 크기에 매료되고 작품의 정중앙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 그리고 엮인 나무 사이로 들이치는 빛이 마치 별빛처럼 반짝인다.

 

붉은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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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파빌리온, 젊은달와이파크

붉은 파빌리온은 금속파이프로 이루어진 건축물이다. 붉은 파빌리온Ⅰ 과 붉은 파빌리온 Ⅱ 로 이루어져 있다. 붉은 파빌리온 Ⅰ과 Ⅱ는 붉은 길로 연결되어 있으며 금속 파이프로만 이루어져 있어 3층 높이의 지상 경치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걷게 되어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다. 붉은 파빌리온에도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젊은달와이파크 관람 후기

바람의길, 젊은달와이파크

젊은달와이파크는 다양한 미술품과 거대한 구조의 작품을 통하여 공간 자체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연결 점마저 붉은색 강관을 이용하여 '바람의 길'이라고 하는 작품이다. 선명한 붉은색과 그 사이로 비치는 주변 풍경은 그저 아름답다.

관람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10여 개의 관람 공간과 야외에 설치된 미술작품은 이런 생각을 사라지게 만든다. 강원도 영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다.

붉은대나무, 젊은달와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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