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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파주 대형카페 곤트란쉐리에, 지씨 에피세리(gc épicerie)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는 프랑스의 셰프 '곤트란 쉐리에'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곤트란 쉐리에는 프랑스의 유명 셰프로 미슐랭 가이드 3 스타 레스토랑 근무 이력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레시피와 책, TV 요리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10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파리 4곳, 싱가포르 3곳, 일본 6곳 든 빠르게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장을 늘리고 있는데 파주 운정신도시에 대형 카페 지씨 에피세리(Gontran Cherrier épicerie)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우선 곤트란 쉐리에 파주점은 예상외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도착 전 상상속의 지씨 에피세리 카페는 주변 풍경이 좋고 매력적인 건물로 생각하였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였다.

심각하게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 중 막상 들어가 보니 괜찮다는 이야기에 주차 후 곤트란 쉐리에로 들어가 보았다.

1층 입구에 들어서자 볼 수 있는 풍경은 GC 팩토리로 직접 뺑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흔한 대형카페에서 제빵 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데 1층 넓은 공간에서 빵을 만드는 것을 보게 되니 기대감이 차 오른다.

1층 야외에는 Pond Garden으로 야외 테이블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날씨가 추운 관계로 이용하지는 못하였다.

2층에 들어서니 넓은 카페가 나타난다.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아치형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대형 카페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특징.

하지만 인스타그램에서 보여지는 실내 정원 같은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그렇지만 곤트란 쉐리에는 베이커리에 진심이다.

카페 한쪽의 상당 부분을 제빵 관련 기계가 차지하고 있는데 발효부터 오븐까지 모든 기계가 동작 중이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직원의 손에는 갓 만들어진 빵이 준비되고 있었다.

지씨 에피세리에 오게 된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베이커리에 진심이라는 평가였다.

그리고 곤트란 쉐리에는 프랑스 현지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베이커리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았다.

그래서 곤트란 쉐리에의 베이커리는 모두 매력적이다.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모두 만족스럽다.

곤트란쉐리에 파주점 인테리어에 실망해도, 주변 풍경이 맘에 들지 않아도 맛있는 빵을 먹었다는 사실에 매우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브런치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이곳에서 긴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약 40여 대 주차 공간이 있다.

주차장 통행 공간이 비좁기 때문에 주차장 진행방향 화살표를 잘 따라 가는 것이 좋다.

지씨 에피세리(Gontran Cherrier épicerie)

곤트란 쉐리에는 전국에 다양한 매장이 있어 손쉽게 만날 수 있다.

파주 지씨 에피세리 매장은 대형 카페 수준의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베이커리에는 진심인 이곳에서 맛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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