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디타워 멜팅샵x치즈룸, 콜라보는 항상 옳다

멜팅샵 X 치즈룸, 광화문 디타워 리플레이스 4F

여자 여자 감성 저격 플레이스

광화문 근처를 지나다 맛있는 쿠기 가게가 있다고 하여 디타워에 가게 되었다. 디타워 1층 벤스쿠키(Ben's Cookies)에서 아이들과 같이 먹을 쿠키를 구매하고 점심을 먹기 위하여 디타워를 구경하면서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여 올라가고 있었다. 그러다 와이프의 여자 감성을 저격하여 버린 멜팅샵x치즈룸을 발견하였다.

멜팅샵 X 치즈룸

예쁘게 꾸며진 광화문 디타워 리플레이스 4층의 멜팅샵 X 치즈룸은 도산공원의 멜팅샵과 압구정 안다즈 호텔의 치즈룸의 콜라보 가게이다.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플랫브레드,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토 등의 식사부터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 커피, 티, 에이드 등의 디저트 까지 판매를 하고 있다. 평일 점심시간이었지만 20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테라스(?) 방향의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손님이 많이 있는 안쪽 보다는 바깥쪽의 자리가 개방감도 있고 만족스럽다. 메뉴는 매우 다양하였지만 메뉴판의 첫 사진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발사믹관자(26,000원),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26,000원), 레몬에이드(6,600원)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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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믹관자, 멜팅샵 X 치즈룸

발사믹관자는 한눈에 보기에도 주문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의 비주얼을 갖추었다. 관자 특유의 쫄깃함이 감자 퓨레와 에멘탈 치즈가 더해져 훌륭한 맛을 보여준다. 숟가락에 바닥까지 싹싹 긁어모은 퓨레와 관자를 같이 올려 입안으로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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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파케리 파스타

'파케리' 라는 넓은 파스타 면을 사용한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는 트러플의 향이 가득 넘치는 파스타이다. 파케리의 넓은 면이 독특한 식감을 주고 수저로 간편하게 떠서 먹으면 한입 가득 씹어 넘기는 식감이 좋았다.

멜팅샵 X 치즈룸, 광화문 디타워 리플레이스 4F

광화문의 멜팅샵 X 치즈룸은 소리가 울려 퍼지는 공간적 특성을 가진다. 그래서 조금 더 시끄럽다고 느껴질 수 있다. 창문 너머로 야외 풍경을 볼 수 없고 보이는 곳은 디타워 내부의 모습 그대로이다. 물론 치즈룸과 멜팅샵의 콜라보이긴 하지만 가격적인 부담감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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